[부천신문] 부천시가 안전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조성을 위해 관내 등록되어 운행하고 있는 개인·법인택시 약 3,400대에 대한 일제점검에 나섰다.

시는 자동차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택시이용 편익 도모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해 이번 점검을 추진했으며, 이를 위해 2개조 5명의 시 점검반을 구성했다.

점검반은 지난 5월 1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법인택시 8개 업체를 직접 방문해 차량 청결도, 자동차 장치 및 설비상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른 차량 내 손소독제 비치 및 방역차단막 부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지난 달 26일부터 29일까지는 부천체육관 주차장에서 시 점검반과 경기도개인택시부천시조합이 합동으로 개인택시 2,480대를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마쳤다. 

점검 후 결과에 따라 위반사항이 적발된 택시에 대해 단순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현지시정 및 계도하고, 주요 위반사항은 관계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 조치를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일제점검 거부 차량에 대해서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85조에 따라 과징금 부과 등 행정처분을 통해 택시운송사업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복 대중교통과장은 “이번점검을 통해 부천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택시를 이용할수 있기를 기대한다”며“앞으로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