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건설업체 재능 기부를 통한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부천시가 재능기부로 주거개선을 돕는 '지하우징' 사업을 실시한다
부천시가 재능기부로 주거개선을 돕는 '지하우징' 사업을 실시한다

 

[부천신문] 부천시는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아동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지하우징(G-housing) 사업을 실시한다. 

지하우징(G-housing)은 민간 재능기부업체가 참여하여 취약계층의 집을 수리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나눔 활동 사업이다.

올해 1월부터 지하우징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 결과, 10개 업체(부천지역 건축사회, 현대엔지니어링㈜, 현진에버빌㈜, CADO 경인봉사회, ㈜비아, 베러디자인㈜, 신성토건㈜, ㈜우창건설, 피티코리아, 주식회사 다함씨앤에스)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올 상반기에는 노후 공동주택 4가구를 대상으로 ‘지하우징 사업’을 진행하며, 현재 지하우징 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우기 대비 시급성을 고려해 부천지역건축사회, 현대엔지니어링㈜, 현진에버빌㈜ 등 3개의 재능기부업체에서 노후 공동주택 단지의 옹벽 수리를 위한 공사 비용 일부를 현물로 지원했다.

지원받은 대상자는 “안전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사업에 참여한 관계자도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재능 기부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상휘 주택국장은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주민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동참해준 재능기부 업체들에 감사하다”면서 “올해 10가구를 목표로 하반기에도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재능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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