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운영 모범사례…벤치마킹 명소로 떠올라

강원도청 관계자가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강의를 듣고 있다
강원도청 관계자가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강의를 듣고 있다

 

[부천신문] 부천시 원미도시재생사업의 현황과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의 사례를 듣기 위해 원미도시재생사업지에 방문하는 단체가 늘어나고 있다. 

원미지역 도시재생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으로, 원미별마루 등 거점공간 2개소 조성,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설립 및 운영 등 사업의 결실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도시재생사업 종료 후 관리방안으로 거점공간 사용수익허가를 추진했다. 이에 주민공동체인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직접 거점공간을 운영하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수익을 다시 마을에 환원하는 마을경제 순환 구조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25일 경기도시공사 및 강원도청에서는 관과 민이 협동하여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의 우수사례인 원미도시재생사업지를 방문했다. ‘원미도시재생사업의 추진과정’과 ‘도시재생사업에서 주민의 역할’ 등의 강의를 듣고,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카페, 원미별마루 등 거점공간 2개소를 포함한 원미도시재생사업지를 둘러봤다.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원미도시재생사업은 전국에서도 손꼽힐 만큼 활동적이고 추진력있는 주민 리더들과 적극행정을 추진하는 부천시청 관계자가 함께 시너지를 내는 것 같다”며, “다음 방문할 때 더 발전된 모습이 기대되고, 환대해주신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부천시는 여러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주민과 협동하여 만들어낸 결실이 전국 각지에 전해지며 벤치마킹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며, “민관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재생사업지로 거듭나도록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시공사 관계자가 원미별마루를 둘러보고 있다
경기도시공사 관계자가 원미별마루를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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