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재 빈번한 공동주택, 스프링클러 설비 미비
화재시 초기 소화 어렵고 인명 피해 우려 높아져

이정식 부천소방서장이 화상으로 비대면 간담회를 하고 있다.(부천소방서 제공)
이정식 부천소방서장이 화상으로 비대면 간담회를 하고 있다.(부천소방서 제공)

 

[부천신문] 경기도 부천소방서(서장 이정식)는 스프링클러 설비가 일부 설치 된 54개 단지 공동주택에 대한 비대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공동주택에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특히 스프링클러 설비가 미설치된 공동주택에 화재가 발생하면 초기 소화가 매우 어렵고 급격한 연소 확대로 인한 인명피해 우려가 높다.

주요 내용은 △공동주택 스프링클러 미설치 공동주택 관리자 화재안전 지도 △피난시설 사용법 안내 및 옥상대피 안내표지 설치 협조 △공동주택 소방계획서 작성 지도 및 공동주택 화재예방 홍보 등이다.

이정식 부천소방서장이 화상으로 비대면 간담회를 하고 있다.(부천소방서 제공)
이정식 부천소방서장이 화상으로 비대면 간담회를 하고 있다.(부천소방서 제공)

이정식 부천소방서장은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공동주택에서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가 어려워 인명 피해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관계인과 입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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