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신문] 지난해 3월 동양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된 경기도 부천시에 소재한 삼우 4차 아파트의 가로주택정비사업 건축계획(안)이 부천시 건축심의를 통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천시는 지난 4월 29일 제4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경기도 부천시 고리울로 52번길 5(고강동) 일대 삼우 4차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건축계획안을 조건부 의결로 최종 통과시켰다.

금회 심의를 통과한 계획안은 지상 12층, 지하 2층 규모로 공동주택 185가구와 부대복리시설(512.15㎡) 및 근린생활시설(152.20㎡)이며, 2023년 6월 착공, 2025년 2월 준공이 목표다.

경기도 부천시 고강동 396 일대에 위치한 정비사업부지는 오는 2022년 개통예정인 원종역과 버스를 이용하여 10분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향후 개통 예정에 있는 대장-홍대선의 정차역인 ‘고강역’이 부근에 들어설 예정이어 많은 교통호재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현재 감정평가 단계를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후 조합원 분양신청 접수, 사업시행계획(관리처분계획 포함)의 단계를 거쳐 일반분양에 돌입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삼우 4차아파트와 도로를 사이에 두고 인접해 있는 삼우 3차아파트(고강동 389-1) 역시, 삼우 4차아파트와 동일한 시공사로 동양건설이 선정되어 건축심의를 통과하고 조합원 분양신청 접수가 마무리 되어 사업시행계획(관리처분포함)인가를 위한 총회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져 완공 시 비교적 큰 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