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7시, 퇴근길 취임식 ... 누구나, 가족과 함께하는 시민축제로 진행  

 

‘다시 뛰는 부천 시민과 함께’  제23대 조용익 부천시장 취임식
‘다시 뛰는 부천 시민과 함께’  제23대 조용익 부천시장 취임식

 

[부천신문] 민선8기 조용익 부천시장 취임식이 1일 저녁 7시 부천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조용익 시장은 취임식에 앞서 현충탑을 참배한 후 민원실을 찾아 시민과 인사를 나누고, 자연재난을 대비하는 오정 빗물펌프장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상동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복지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등 임기 첫날을 소통 행보로 시작했다.

시민과 함께하는 취임식을 위해 이례적으로 저녁 7시에 개최된 이날 취임식은 시민, 국·도·시의원,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등 각계각층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문화 동호회 등 시민대표 공연단 참여로 소통을 강화하고 민선 8기 출범을 축하하는 시민축제로 진행됐다.

조용익 시장은 부천체육관 건물 입구에서 행사 직전까지 시민들과 악수하고 사진을 찍으며 인사 했다.
조용익 시장은 부천체육관 건물 입구에서 행사 직전까지 시민들과 악수하고 사진을 찍으며 인사 했다.
부천시장 취임식의 방명록
부천시장 취임식의 방명록
 부천의 마스코트 '부천핸썹'의 에스코트를 받아 단상에 오르는 조용익 부천시장
 부천의 마스코트 '부천핸썹'의 에스코트를 받아 단상에 오르는 조용익 부천시장
부천 시민 희망 메세지를 보는 조용익 부천시장
부천 시민 희망 메세지를 보는 조용익 부천시장

 

조용익 시장은 취임사에서 “시민 여러분의 위대한 선택에 담긴 책임의 무게를 깊이 새기고 맡겨진 소명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면서 “시민을 섬기고,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먼저, 민생위기 극복을 위해 시장 직속 비상경제대책위원회를 설치하고 부천페이 확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1% 희망대출, 상권르네상스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시민과 일상적 소통이 가능하도록 시장실을 완전 개방해 ‘시민 소통 열린 시장실’을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더불어, 대장신도시·상동 영상문화단지·종합운동장역 역세권을 트라이앵글 산업 벨트를 조성하고, 친환경 첨단기업 및 연구개발 단지 유치, 사통팔달 지하철 시대 완성 등 부천을 자족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조용익 시장은 “일자리가 많고, 소외된 이웃이 없으며, 아이 키우기 좋고, 교육여건이 우수한, 문화가 일상이 되는, 안전하고 쾌적한 선도도시 부천을 위해 시민과 함께 뛰며 민선8기 담대한 여정을 출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축하 메세지에 이어 부천시의회 9대 최성운 의장과 설훈 국회의원, 김상희 국회 부의장, 김경협 국회의원, 서영석 국회의원의 축사가 이어졌고 국제자매도시들의 축하 영상 등을 보고 '시민과 함께 희망 띄우기' 라는 시민들과 다 같이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축하 세레머니가 진행되며 마무리 됐다.

김경협 국회의원, 김상희 국회 부의장, 설훈 국회의원, 조용익 부천시장, 조용익 부천시장 배우자,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 (왼쪽부터 순서대로) 
김경협 국회의원, 김상희 국회 부의장, 설훈 국회의원, 조용익 부천시장, 조용익 부천시장 배우자,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 (왼쪽부터 순서대로) 

 

 

저작권자 © 부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