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신문] 7월 16일(토) 푸른하늘 아래 화창한 여름, 삼정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방찬일)과 약대중앙교회(이세광 목사), 온전한기쁨재단(고광철 이사장)에서는 주거 취약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여름맞이 클린하우스’를 진행하였다.
 
 최근 장마철 무덥고 습해진 날씨로 인한 해충이 증가하여 방충망 설치를 요청하는 가정이 증가하였으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날 활동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한마음으로 모인 3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각각의 역할에 따라 취약가정 내 바이러스·해충 방역 및 방충망 설치를 하며 구슬땀을 흘린 결과, 방역 27가정, 방충망 설치 9가정을 지원하여 여름철 쾌적한 주거지로 거듭날 수 있었다. 또한, 각 주거지 상황에 따라 조명 및 콘센트 교체 등 맞춤형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하기도 하였다.

 각 가정을 방문하며 주거환경개선사업에 함께 한 약대중앙교회 이세광 목사는 “이웃을 위해 오늘 함께 해주신 분들의 사랑이 모여 지역사회에 희망이 되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나눔과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에 사랑을 전하겠다.”고 하였다.
 
 도배 서비스를 받은 이◯◯ 어르신은 “그동안 더운 날씨에도 방충망이 헤져 창문을 열어 놓을 수 없었는데, 새롭게 방충망을 설치해줘서 마음편히 창문을 열 수 있게 되었어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며 마음을 전했다.

 한편 클린하우스사업은 봄, 여름, 가을, 겨울 각 계절의 특성에 맞춰 연 4회 진행되며, 약대중앙교회와 온전한기쁨재단은 2014년부터 삼정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지역 내 저소득가정의 주거환경개선, 저소득가정 장학금 지원, 취약계층 지원 등 적극적인 후원금 지원과 자원봉사활동으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앞으로도 약대중앙교회와 (사)온전한기쁨재단의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동행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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