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지역 기업체 근로자의 평균 여름휴가일수는 3.2일로 조사되어 작년(3.2일)과 동일

- 휴가기간은 ‘8월 첫째 주(8.1~8.7)’ 72.0%, ‘7월 마지막 주(7.25~7.31)’ 16.0%, ‘기타’ 12.0% 순으로 조사

- 경영애로요인은 ‘원자재 가격 상승’(30.7%), ‘인건비 상승’(18.7%), ‘고유가’(12.0%), ‘인력 부족’(9.3%), ‘환율불안’(8.0%), ‘내수부진’(6.7%), ‘행정규제’(5.3%), ‘자금 부족’(5.3%), ‘납품단가 인하’(4.0%) 순으로 파악

부천상공회의소 외관 사진
부천상공회의소 외관 사진

 

[부천신문] 부천상공회의소(회장 김종흠)가 부천시에 소재하고 있는 상시근로자 20인 이상 30개 중소기업 및 기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평균 휴가일수는 ‘3.2일’로 작년과 동일하게 조사됐다. 휴가일수 조사에서는 ‘3일’(55.6%)을 실시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서 ‘5일’(22.2%), ‘4일’(7.4%), ‘2일’(7.4%)의 순으로 응답했다.

휴가일정과 관련해서 전체 응답업체의 75.0%가 ‘전직원들이 같은 기간에 휴가를 실시한다’고 응답하여 작년의 72.2%에 비해 상승하였고, 휴가기간은 ‘8월 첫째 주(8.1~8.7)’에 실시할 것이라는 응답이 72.0%로 가장 많았으며, ‘7월 마지막 주(7.25~7.31)’에 실시한다’는 응답이 16.0%로 뒤를 이었다. 기타의견으로 근로자 계획 하에 사용하게 한다는 의견이 조사됐다.

즉 ‘8월 첫째 주(8.1~8.7)’와 ‘7월 마지막 주(7.25~7.31)’에 하계휴가를 실시하겠다는 기업들이 88.0%에 달할 것으로 조사되어 전통적인 하계휴가 기간인 7월말~8월초에 휴가가 집중적으로 실시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기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름휴가 계획 설문조사에서 휴가지를 묻는 질문에 ‘국내여행’이 74.1%로 작년 64.7%과 동일하게 가장 많은 응답을 얻었고, 이어서 ‘주거지 근교 외출’(25.9%) 순으로 조사됐다.

1인당 휴가비용은 얼마정도 될 것으로 예상하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30만원이상’ 지출하겠다는 응답이 41.7%로 가장 많은 응답을 받았고, ‘11만원에서 20만원 사이’(20.8%), ‘21만원에서 30만원 사이’(20.8%), ‘10만원 이하’(12.5%), ‘기타(4.2%) 순으로 파악됐다.

2022년 하반기에 우리경제 성장을 주도할 부문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수출’이 42.3%로 가장 많은 응답을 얻었고, ‘기업투자’(30.8%), ‘정부투자’(15.4%), ‘민간소비’(11.5%)순으로 응답했다. 현재 공장가동률은 어느 정도인가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100% 가동 중이다’는 응답이 38.9%로 가장 많은 응답을 얻었고, ‘90%정도 가동 중이다’(22.2%), ‘80%정도 가동 중이다’(16.7%), ‘70%정도 가동 중이다’(11.1%), ‘60%정도 가동 중이다’(11.1%) 순으로 파악됐다.

2021년 대비 2022년 매출액은 어떻게 예상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선 ‘2021년과 비슷’ 이 34.7%로 가장 많은 응답을 얻었고, ‘20%이상 확대’(19.2%), ‘10~20% 감소’(19.2%), ‘10%이내 확대’(15.4%), ‘20%이상 감소’(7.7%), ‘10~20% 확대’(3.8%)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최근 겪고 있는 경영상 애로요인과 관련한 질문에는 ‘원자재 가격 상승’이 30.7%로 가장 많은 응답을 하여 국제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 흐름이 기업경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의견이 수치상 반영된 것으로 보이고, 이어서 ‘인건비상승’(18.7%), ‘고유가’(12.0%), ‘인력부족’(9.3%), ‘환율불안’(8.0%), ‘내수부진’(6.7%) ‘행정규제’(5.3%), ‘자금부족’(5.3%), ‘납품단가인하’(4.0%) 순으로 답변했다.

저작권자 © 부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