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지방공사 경영평가서 ‘마’등급 판정

부천시 시설관리공단이 행자부 경영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행자부는 지난 10일 전국 69개 지방 공사·공단에 대한 올해 경영평가 결과 부천시설관리공단 등 8개 지방공기업이 최하위 등급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행자부는 최하위 등급의 공기업 중 경영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기업을 선정, 내년초까지 정밀 경영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행자부는 경영진단 결과 해당 공기업의 조직과 인사관리.재무회계 등을 분석해 부실하다고 판단 될 경우 임원 해임.조직 개편.민영화 등 경영 개선명령을 할 방침이다.
행자부는 “경영 개선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단체장이나 공기업 대표를 형법상 직무유기로 고발하고 해당 기업에 대해선 민영화나 구조조정 등 개선조치와 함께 심할 경우 퇴출시킬 방침”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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