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 기관 420명 참여...다중이용시설 드론 테러에 따른 합동훈련 추진

[부천신문] 부천시는 우크라이나 사태, 미중갈등으로 인한 국민의 안보 불안고조 등 지속적인 안보위협 상황에 대비해 오늘부터 25일까지 4일간 2022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2022년 을지연습 상황실에서 조용익 부천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2년 을지연습 상황실에서 조용익 부천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12일 부천시청 창의실에서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해 을지연습에 대한 종합적인 사전 점검을 수행하고 그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부천시는 오늘부터 25일까지 을지연습에 돌입한다. 2022년 을지연습 상황실 모습.
부천시는 오늘부터 25일까지 을지연습에 돌입한다. 2022년 을지연습 상황실 모습.

 

코로나19로 축소 시행해오다 3년 만에 시행하는 이번 을지연습에서는 국가 비상사태 대응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16일 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국가위기관리 및 국지도발 대응연습을 실시했다.

이번 을지연습은 전쟁 이전 국지도발에 의한 국가 위기관리연습과 전쟁 발발 이후 국가총력전 연습으로 21개 기관 민·관·군·경 420명이 참여하여 △도상연습 △실제훈련 △전시현안 예산과제토의로 진행된다.

또한 8월 23일 오후 2시 부천아트센터 앞마당에서 다중이용시설 드론테러에 따른 실제훈련을 유관기관 및 7개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실시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시민들의 안보의식을 강화하는 한편 위기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부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