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종현 의장 “도민소통 의지와 실천력 담긴 성과”
14일 ‘제12회 2022 대한민국 SNS대상’ 시상식서 비영리부문 대상 수상
-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 주최.주관,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서 시상식 개최
-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종합적으로 평가... 의정홍보 우수사례로 인정

도의회, ‘대한민국 SNS대상’ 5년 연속 대상 쾌거!
도의회, ‘대한민국 SNS대상’ 5년 연속 대상 쾌거!

 

[부천신문] 경기도의회(의장 염종현)가 ‘대한민국 SNS대상’ 비영리 부문에서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대한민국 SNS대상’은 주민 소통과 기관 홍보 과정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온 우수 공공기관과 기업체를 발굴해 시상하는 해당 분야 최고 권위의 행사다.

경기도의회 언론홍보담당관은 지난 14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2회 2022 대한민국 SNS대상’ 시상식에서 비영리 부문 최고상인 대상 상패와 상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약 5개월의 경합 끝에 최종 수상자로 선정된 공공기관과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도의회는 2018년부터 5년 연속 ‘SNS 활용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게 된 비결로 매체 성격에 따라 연령대별 타깃층을 세분화해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의 ‘전략적 운영방식’을 꼽았다.

의회 자체제작 SNS 캐릭터인 ‘소원이’를 적극 활용해 영상·카드뉴스·포토튠 등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한 결과, 지방의회에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한 10~30대 젊은층의 호기심을 이끌 수 있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의회는 도민을 ‘SNS 서포터즈’로 임명해 의정활동과 조례 소개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게시하도록 한 ‘주민 참여형 SNS 정책’ 또한 유효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도의회가 운영 중인 공식 SNS 채널은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총 6개로 구독자, 팔로워, 방문자 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기준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1만8천 명, 유튜브 구독자 수는 1만400 여 명으로 1년 만에 각각 8천5백 명, 4천3백 명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16년 2월 개설이래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조례, 정책 등 전반적 의정활동을 홍보해 온 블로그는 순방문자 수 712만 명을 돌파하며 ‘온라인 의정 알리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아울러 최신 유행을 반영한 흥미 유발형 콘텐츠를 제공하며 4만9천 여 팔로워를 달성한 페이스북과 1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한 유튜브는 공공기관이 지향해야 할 ‘바이럴 마케팅(입소문 기법)’의 모범사례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와 함께 2020년 2월 개설된 인스타그램 계정은 사진, 영상, 스토리 형태로 10대 청소년의 공감을 유도하는 ‘감성 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개설 2년 여 만에 팔로워 수 1만8천 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실제, 화제의 인물인 ‘소울리스좌’를 패러디해 랩으로 의회를 소개한 ‘릴스영상(짧은 동영상 서비스)’은 게시 석 달 만에 공공기관으로서는 드물게 11만4천 여 건의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이와 관련, 도의회 언론홍보담당관은 소통·신뢰·전문성·창의라는 4대 키워드를 핵심 가치로 삼고 ‘경기도의회 브랜드 제고’, ‘의정활동 및 조례 효과적 홍보’, ‘경기도 정책 및 생활콘텐츠 생성’ 등을 목표로 SNS 기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염종현 의장(더민주, 부천1)
염종현 의장(더민주, 부천1)

 

염종현 의장(더민주, 부천1)은 “경기도의회가 SNS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던 이유는 도민 소통을 향한 의지와 실천력이 누구보다도 강했기 때문이라고 본다”라며 “온라인 채널을 통해 쉽고 재미있는 의정 콘텐츠를 제공하며 도민께 더욱 친밀하게 다가가는 의회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는 SNS 기반 콘텐츠 관련 행사대행·교육·컨설팅 업무를 수행하는 대표단체로 올해 기업부문 21개 분야, 공공부문 12개 분야에서 SNS 우수 활용기관을 선정했다.

도의회는 정량평가와 내외부 전문가 및 사용자 평가 등 2단계의 심사를 거쳐 100여 개 공공기관 가운데 비영리 부문 최우수 활용기관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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