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신문] 부천시는 지난 10월 27일 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관내 어린이집 143개소를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했다.

 

부천시청 전경.
부천시청 전경.

 

‘열린어린이집’은 아동학대 근절대책의 하나로, 시설 개방과 함께 부모의 어린이집 참여가 확대된 열린어린이집을 선정·운영하여 안정되고 건강한 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접수된 162개소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개방성 ▲참여성 ▲지속가능성 ▲다양성 ▲열린보육체험단 구성·운영 여부에 따라 서류심사 및 현장점검을 거쳐 143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기존에 지정된 열린어린이집은 매년 정기정검 시 세부 선정기준을 충족하면 선정심사 없이 재지정될 수 있다.

부천시에서는 신규 지정된 열린어린이집 143개소와 지난 9월 정기점검 후 선정기준을 충족한 기존 열린어린이집 68개소를 합쳐 총 211개소 열린어린이집이 운영될 예정이다.

열린어린이집에 선정된 어린이집은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 시 배점, 보조교사 우선지원, 교재교구비 우선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민삼숙 보육정책과장은 “부천시는 아동의 보호자가 어린이집 보육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부모가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했다.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양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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