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신문] 부천오정경찰서(서장 강상문)는 안전한 경기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7일 LH계양부천사업본부와 범죄예방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상문 부천오정경찰서장과 이현수 LH계양부천사업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서를 작성·교환했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대장 신도시 등 부천권 지역 공공주택지구에 대한 건설 단계부터 셉테드(CPTED) 원리를 적용하여 시민이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추진하게 된다.

협약서에는 공공주택지구 조성 단계에 CCTV 등 선제적 범죄예방 시설 확충, 공공주택 등 설계 시 여성 안심화장실 설치 등 셉테드 원리 적극 반영, 공공주택지구 현장의 범죄예방 정책 홍보자료 제공 및 협력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강상문 부천오정경찰서장은,“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LH가 범죄안전을 위한 파트너로서 서로 의견을 나누고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길 바라며, 부천권 전 지역과 LH계양부천 사업본부가 관할하는 모든 지역의 개발사업에 CCTV 등 범죄 예방환경 조성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현수 LH인천지역본부 계양부천사업본부장은 “시민의 안전한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우리의 책무인 만큼 도시개발 조성사업 시 경찰서와 충분히 협력하여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 조성에 경찰서와 함께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부천지역은 대장 신도시 및 원종동과 종합운동장 역세권 등 공공주택 등 많은 건설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안전한 경기도 만들기를 위한 범죄예방 환경 조성 사업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