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폼 앙상블의 클래식 공연과 부천 콘서트 콰이어 합창단의 콜라보 공연

 

[부천신문] 지난 15일 오전 9시30분 부천상록학교 대강당에서 '찾아가는 열린음악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예폼앙상블(대표 이효주, 지휘 김대건) 주최﹒주관, 부천라이온스클럽(회장 김창섭)과 부천상록학교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예폼 앙상블은 부천지역에서 음악학원(비바체﹒예란﹒예음﹒아주 칸타빌레 음악학원 등)을 운영하는 음악 전공자들이 비전공 악기를 취미로 다루면서 봉사활동을 음악연주로 행하고 있다. 부천 상록학교는 부천지역에 있는 발달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교육하는 학교이다. 이번 공연에는 부천라이온스클럽이 후원을 하여 상록학교 아이들에게 공연과 더불어 간식도 제공했다.

이번 공연에 후원한 부천라이온스클럽 회장 김창섭(가운데)과 임원진들이 공연에 참석했다.
이번 공연에 후원한 부천라이온스클럽 회장 김창섭(가운데)과 임원진들이 공연에 참석했다.

 

공연은 예폼앙상블의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플룻으로 이루어진 4중주 연주가 주를 이루며 부천 콘서트 콰이어 합창단(대표 윤교생)의 합창 공연, 그리고 두 단체의 협연으로 진행됐다. 

공연 모습 (지휘 김대건)
공연 모습 (지휘 김대건)

관현악으로 연주된 음악은 '라푼젤', '언더 더 씨',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푸니클리푸니쿨라', '바위 섬'등 만화영화의 주제곡이나 친숙하게 알려진 곡들로 구성됐다.

부천상록학교의 졸업생인 이동준(33)씨가 노래를 하고 있다.
부천상록학교의 졸업생인 이동준(33)씨가 노래를 하고 있다.

특히 공연 중 부천상록학교의 졸업생인 이동준(33)씨가 보컬을 맡아 '여행을 떠나요'를 선보이면서 관람객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공연 사회를 맡은 윤교생 지휘자는 공연 소개와 진행을 하며 상록학교의 학생들에게 악기에 대한 소개도 덧붙였다.

예폼 앙상블 이효주 대표가 첼로를 연주하고 있다.
예폼 앙상블 이효주 대표가 첼로를 연주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예폼 앙상블의 이효주 대표는 "아이들에게 클래식과 음악을 접할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었다. 10년째 해오고 있는데 앞으로도 매년 공연을 해서 아이들이 음악에도 재능을 꽃피울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에폼앙상블은 단원 모집을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음악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단원이 되어 오케스트라 공연을 희망하는 부천 시민이 있다면 언제나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공연은 예폼앙상블의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플룻으로 이루어진 4중주 연주가 주를 이루며 부천 콘서트 콰이어 합창단(대표 윤교생)의 합창 공연, 그리고 두 단체의 협연으로 진행됐다. 
공연은 예폼앙상블의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플룻으로 이루어진 4중주 연주가 주를 이루며 부천 콘서트 콰이어 합창단(대표 윤교생)의 합창 공연, 그리고 두 단체의 협연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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