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어린이교통나라 성인 발달장애인 22명 참여

 

실외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는 방법 실습 사진

[부천신문] 부천도시공사(이재옥 사장 직무대행)의 부천시어린이교통나라에서 지난 17일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부천시어린이교통나라 교육장에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성인 발달장애인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사 측에서 교통안전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교통사고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방어능력과 교통법규 준수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이번 교육을 진행했다.

교통안전 교육은 성인 장애인 돌봄 기관인 사단법인‘하울회’와 함께 성인발달장애인들에게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유형화하고 실내․외 교육으로 세분화했다.

실내 교육은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자동차·대중교통 안전한 승·하차 요령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실외 교육장에서는 모형 횡단보도, 신호등을 통해서 직접 차도를 안전하게 건너는 실습도 눈높이에 맞게 병행했다.

부천시어린이교통나라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매년 장애인의 날(4월 20일)과 교통안전 교육이 필요하지만 접할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분기별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재옥 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장애인 교통 안전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교육 기회 제공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에 힘쓰고 스스로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실내 영상 교육 사진
실내 영상 교육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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