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에서 탄생한 스케이트보드 꿈나무 이로운 군(부천원미초4, 11)
부천에서 탄생한 스케이트보드 꿈나무 이로운 군(부천원미초4, 11)

 

[부천신문] 경기 부천에서 스케이트보드 유망주가 탄생했다. 그 자랑스러운 주인공은 부천원미초등학교를 재학 중인 이로운 군(11)이다.

2012년에 부천에서 태어난 부천토박이 이로운 군은 지난 9월24일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국제레저대회 42회 대한체육회장배 스케이트보드 대회에서 파크 부문 초등부 1위를 수상했다. 

이로운 경기 모습
이로운 경기 모습

이로운 군은 백사이드360에어, 킥플립인디그랩, 백사이드540 등을 준비하여 예선 공동1위로 결선에 올랐고 결선에서는 준비한 모든 기술로 퍼펙트런을 펼쳐 당당히 상급생들을 제치고 76.00의 점수로 초등부 1위를 수상했다.

 

11월12일에 열린 2022년 스케이트보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최종 남자4위에 입상하며 국가대표로는 선발되지 못했으나 11살의 어린나이에 믿기 힘든 기술과 실력을 선보이며 미래 스케이트보드계의 유망주로 떠올랐다.

그 외에도 이 군은 2022년 한 해동안 부산, 대전, 양산, 양평, 양양 등 각지 대회에 출전해 1,2위를 수상하며 두각을 보였다.

스케이트보드가 비인기종목이라 부천에서는 스케이크보드를 연습할 파크가 없지만,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부천에서 나고 자란 이로운 군은 어린 나이에 값진 결과를 보여줬다. 

부천에서 스케이트보드 꿈나무 이로운 군이 성장해 부천을 더 빛내줄 것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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