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신문] 송수봉 후보가 부천시체육회장 선거에 나서며 지난 15일 10시 35분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공약사항을 자세히 알리고 체육회 혁신을 강조하며 본격적인 선거 출정을 알렸다.

이날 송 후보는 ‘강력한 4번 타자, 송수봉이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부천시체육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일상 속 소통하는 시민 체육을 육성하고 부천시 체육발전을 위해 강력하게 추진하는 체육회장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송수봉 후보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체육 행정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하며 엘리트 체육지원을 통한 엘리트 선수 육성과 부천시 체육회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힘주어 밝혔다.

송 후보는 강력한 4번 타자인 자신을 적극 지지해줄 것을 호소하며 “지난 2015년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이 통합되었으나 완벽하게 통합이 이뤄지지 않아 부천시 체육회가 진정 구심점을 제대로 잡지 못한 채 이어져오면서 미흡하고 부족한 점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고 해소하고자 직접 부천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며 “3년 넘게 부천시체육회 수석부회장직을 맡게 되면서 부천시체육회의 전반적인 상황과 문제점을 알게 되었으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해법 또한 알게 됐다. 이에 부천시 체육회를 하나로 통합하고 어느 한쪽에 편중되지 않는 인사정책을 펼치고 충분한 예산확보와 투명한 예산정책으로 비인기종목 등 소외된 종목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이로써 걸림돌을 없애고 소통과 통합의 체육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송 후보는 강력한 4번 타자임을 강조하며 주요 핵심공약으로 ▲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체육 행정 운영 시스템 도입 ▲엘리트 체육지원을 통한 엘리트 선수 육성과 부천시 체육회 체질을 강화 ▲지방체육회 자율성 및 예산 확보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생활체육 활성화 등 4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또한 ▶학생 선수 감소 및 운동선수 진로 등 부정적 인식에 따른 학교운동부 감소와 비인기 종목 선수부족, 직장운동경기부(실업팀) 감소를 막기 위한 엘리트 선수 육성클럽을 활성화 하고 ▶종목단체와 연계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시스템 도입 및 학교체육 지도자들의 처우개선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학교운동부와 직장운동부의 연계를 통한 엘리트선수와 은퇴선수의 생활체육 강사료의 선순환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수준 높은 생활체육 교실을 마련하고 ▶학교운동부 뿐만 아니라 부천시 소속 엘리트 선수들의 전지훈련 및 대회출전, 장비지원예산을 증가시키고 ▶부천시 관내 기업과 체육회 엘리트 선수의 연계후원 체계를 마련하여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해당기업 홍보 및 선수육성에 중점을 두겠다고 했다.

송 후보는 이러한 핵심적인 공약을 추진하기 위해 구체적인 실행 공약으로 “체육동호인 모두가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 운영방안 마련 및 전문시설팀을 운영할 계획이며 ▶체계적인 교육시스템 운영을 통한 체육회 및 종목단체 전문체육 행정가를 육성하는 한편 ▶종목단체 실무자 인건비 및 종목단체 사무실 운영 예산을 마련 ▶체육회 및 종목단체 법률.행정.노무.회계(세무) 자문단을 구성 ▶지방체육회의 지방 공공체육시설운영권을 확보하는 등 체육시설을 운영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부천시체육회를 성장 발전시키겠다”고 강력히 밝혔다.

그리고 송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선거와 관련해 음해성 발언이나 행동을 자제하고 체육회장 선거가 정치적으로 변질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특히 이번 민선 체육회는 정치와 체육의 근본적인 분리가 이뤄져야 하며 비방이나 유언비어, 담합 등은 옳지 않다고 재차 강조했다.

송 후보는 현재 부천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이며 인하대학교공학대학원(공학석사)을 졸업하고 BNB 건설 대표, (사)남부천청년회의소(JC) 회장, (사)한국청년회의소(JC) 중앙 감사, 국제로타리3690지구 새부천로타리클럽 회장, 인하대학교 공학대학원 총동문회 회장, 인하대학교 총동창회 상임이사, (사)남부천청년회의소(JC) 특우회 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