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석 부천시 을 조직위원장과 송윤원 부천시정 조직위원장

[부천신문] 지난 번 치루어진 부천시 시장 경선으로 공석이 된 국민의힘 부천시을과 부천시정, 두 곳의 빈 자리가 금번 조강특위 심사에서 부천시을 서영석(직전 당협위원장)과 부천시정 송윤원(전 경기도의원)으로 확정됐다. 

29일 국민의힘 중앙당은 사고 당협 68곳 가운데 1차로 42곳의 당협위원장을 확정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비대위 회의에서 조직경쟁력강화특위(조강특위)가 보고한 국회의원선거구 조직위원장 명단을 의결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7명, 인천 4명, 광주 2명, 대전 2명, 세종 1명, 경기 15명(부천2명 포함), 강원 1명, 충북 1명, 충남 2명, 전북 4명, 전남 2명, 경남 1명 등 총 42명의 조직위원장이 선임됐다.

부천지역의 경우 부천시을 조직위원장으로는 서영석 전 당협위원장이 재임명됐다. 부천시정 조직위원장으로는 송윤원 전 경기도의원 새로운 부천정 조직위원장에 임명됐다.

앞서 국힘은 지난달 9일부터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를 열고 사고당협 66곳의 조직위원장을 공개모집했다.

부천지역은 부천시을의 경우 ▶서영석 ▶정수천 ▶소정임 ▶정주열 ▶김용석 ▶이창석 ▶황재성 ▶유윤상 세무사 등 8명과 부천시정은 ▶송윤원 ▶노근호 ▶이학환 ▶이필구 전도의원 등 4명이 조직위원장에 공모했었다.

국민의힘 조강특위는 신임 조직위원장들에 대해 “조강특위 위원 전원은 만장일치로 당원을 조속히 화합하고 조직을 정비해 선거 승리 및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지원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원과 국민의 축제가 될 전당대회를 앞두고 오늘 선임된 42명의 조직위원장들은 빠른 조직 정비로 다가오는 총선을 승리로 이끌고, 윤석열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뒷받침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영석 당협위원장은 “그동안 당원 동지들의 관심과 격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집권 여당으로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부천시의 산적한 현안들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대안을 마련하고, 민주당의 독주를 저지하기 위해 2024년 총선 승리에 혼신을 다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송윤원 당협위원장은 “부천은 아시다시피 정치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모두가 힘을 모아야 총선에서 승리해 정권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협위원장 자리가 비어있는 시간만큼 먼저 당협의 책임당원 등과 활발히 소통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전했다.

그는 “모든 당원들과 ‘만남의 날’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면서 당원들의 소리를 듣겠다“며 ”이런 소통 경로가 더욱 넓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 연말과 내년 초 지역내 당원들 간의 화합과 결의를 다지고, 당원 배가운동 및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소통 강화의 일환으로 부천시정 현장의 애로사항이나 개선 사항 등을 듣고 정부에 적극 건의하는 발로 뛰는 당협위원장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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