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임기 마친 민선1기 정윤종 회장 이임
민선2기 송수봉 회장호 출항 준비

 

[부천신문] 부천시체육회장 이﹒취임식이 22일 16시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진행됐다.

올해 50년의 역사가 된 부천시체육회가 민선1기 정윤종 회장의 3년 임기를 마치고 민선2기 송수봉 회장호의 출항을 알렸다.

태권도 시범단 '신의 한 수' 공연 모습
태권도 시범단 '신의 한 수' 공연 모습

식전 공연으로는 부천시댄스스포츠연맹의 공연과 태권도 시범단 '신의 한 수'의 화려한 시범 공연이 펼쳐졌다. 

행사장에는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조용익 부천시장,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 김경협 부천시갑 국회의원, 김상희 부천시병 국회의원, 서영석 부천시정 국회의원, 이음재 국민의힘 부천시갑 당협위원장, 서영석 국민의힘 부천시을 당협위원장, 최환식 국민의힘 부천시병 당협위원장, 송윤원 국민의힘 부천시정 당협위원장을 비롯한 경기도의회 의원들과 부천시의회 의원들과 관내 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했고, 파주시 김종훈 체육회장, 동두천시 추철호 체육회장, 시흥시 정원동 체육회장, 안양시 박귀종 체육회장, 부천시체육회 임직원들과 부천시체육회 종목 단체장 및 체육 동호회 임원진 등 많은 체육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부천시체육회 이취임을 축하했다.

이임회장인 정윤종 회장
이임회장인 정윤종 회장

이임회장인 민선1기 정윤종 회장은 이임사에서 "부천시체육회에서 이 정도 규모의 행사를 개최한 것은 처음"이라며 코로나로 인한 행사나 대회의 아쉬움을 너스레로 소감을 전했고, “저는 건강한 체질이라 어릴적부터 운동을 좋아했고 성장하면서 몸이 좋고 키가 크다 보니 자의 반 타의 반 운동부에 들어가 안 해 본 운동이 거의 없을 정도였다. 그리고 1998년 부천시체육회와 인연을 맺으면서 임원으로 시작하여 이사, 감사, 부회장, 수석부회장, 사무국장 겸임, 회장에 이르기까지 안 해 본 것이 없다. 이러한 경력을 바탕으로 체육회를 균형있게 밸런스를 맞춰가며 패거리 없는 체육회를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이제 체육인들에게 빚을 지고 갑니다. 여러분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간 체육회로 알게된 모든 인연께 감사하고 또 계속 건강하게 만납시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부천시체육회 정윤종 이임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송수봉 취임회장
부천시체육회 정윤종 이임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송수봉 취임회장
부천시체육회 정윤종 이임회장과 송수봉 취임회장
부천시체육회 정윤종 이임회장과 송수봉 취임회장

 

취임회장인 송수봉 회장이 서서를 하고 있다
취임회장인 송수봉 회장이 선서를 하고 있다

취임회장인 송수봉 회장은 선서를 마치고 취임사에서 “부천시체육회는 그동안 부천시민의 건강한 내일, 행복한 미래를 여는데 앞장서 왔습니다. 부천시민의 화합의 원동력이자 꿈과 희망을 심어왔습니다. 이러한 체육회 회장을 맡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민선2기 체육회는 내실을 다지고 체육인을 통합하고 체육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며 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기하는 한편 빠르게 변화하는 트랜드에 맞춰 유관단체와 협약을 맺고 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또 송회장은 ”종목단체 육성을 위해 힘쓰는 한편 사업성과를 높이고 전문선수와 글로벌 선수를 육성하고 체육시설 학대 및 운영으로 시민에게 서비스를 제공, 좀 더 편리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부천시체육회 발전을 위해서는 저 혼자만의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들의 협력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거친 파도를 헤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 부탁드립니다. 말보다 행동을 통한 실천으로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부천시체육회는 조직이 잘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체육인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며 ”부천시 체육회가 민선2기를 출범하면서 부천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체육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저 또한 경기도민의 건강과 부천시민의 건강을 위해 체육회를 통해 가교역할을 잘 해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취임하시는 송수봉회장께서도 4년간 열심히 잘 하셔서 체육인들에게 사랑받기를 기원 드립니다.”고 말했다.

조용익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취임하시는 송수봉 회장님은 그동안 닦아온 길을 잘 이끌어 갈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올해로 부천시 승격 50주년을 맞는데 단순히 10번마다 맞는 것과는 달리 50주년을 맞는 특별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열정적인 체육인들이 함께 해 주셨으면 합니다. 또 열정적으로 체육회를 이끌어 가는 송수봉 회장님을 많이 도와주셨으면 좋겠다”고 축하했다.

 

 

최성운 시의장은 축사를 통해 “송수봉 회장님의 공약사항을 살펴보니 가장 공감되는 것이 공공체육관, 학교체육관, 다목적체육관 사용 방안 확대 부분”이라며 “면적이 좁고 체육 공간이 부족한 우리 시의 특성상, 체육 공간은 서로 조율하며 같이 사용해야 하는 곳”이라고 강조하면서“부천시체육회 발전을 위해 시의원들도 함께 뜻을 같이 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최 의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개최되지 못한 각종 대회가 작년 하반기에 집중되어 체육회 회원분들과 직원분들이 주말도 없이 굉장히 애쓴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부천시체육회 회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축하했다. 

한편 송수봉 회장은 체육회장 후보시절 핵심공약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체육 행정 운영 시스템 도입 ▲엘리트 체육지원을 통한 엘리트 선수 육성과 부천시 체육회 체질을 강화 ▲지방체육회 자율성 및 예산 확보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생활체육 활성화 등 4가지 정책공약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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