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 등 문화콘텐츠 분야 성장 지원 펀드 15억 원 출자
- 부천시 소재 및 이전 예정 문화콘텐츠 기업 대상
- 웹툰융합센터 개관을 앞두고 지역 콘텐츠산업 활성화에 기여

웹툰융합센터 조감도
웹툰융합센터 조감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

 

[부천신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 이하 진흥원)은 웹툰융합센터 개관을 앞두고 부천지역 문화콘텐츠 기업 도약을 위해 ‘부천 문화콘텐츠 성장지원 펀드’ 출자사업을 추진한다.

진흥원은 15억 원을 출자하여 150억 원 이상 결성 펀드에 투자할 계획이며, 올해 한국모태펀드 출자사업에 선정된 벤처투자조합, 신기술사업투자조합 운용사를 대상으로 업무집행 조합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문화 콘텐츠 및 신기술 분야에 역량 있는 창업기업의 유치하고 육성할 계획이다.

앞서 진흥원은 2010년부터 만화 및 파생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674억 원 규모의 4개 투자조합에 75억 원을 출자하였고 만화 분야에 155억 원의 투자유도로 만화산업 성장을 견인했다. 대표적인 투자로 웹툰 원작 <신과 함께>의 영화제작 등이 있으며 이번 출자는 지난 투자조합으로부터 회수한 재원으로 추진된다. 진흥원은 산업수요를 반영한 회수재원의 재순환 방식으로 안정적인 투자재원 공급체계를 마련하여 선순환되는 투자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진흥원 클러스터조성팀 이미정 팀장은 ”만화ㆍ웹툰을 비롯한 콘텐츠 산업은 저성장 시기, 국가 산업 경쟁력을 견인할 수 있는 핵심 요소로 본다.“며 ”금번 신규출자를 시작으로 향후 콘텐츠산업 성장을 위한 펀드 조성을 정기적,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자와 관련한 세부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www.komacon.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웹툰원작 신과 함께 영화포스터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
웹툰원작 신과 함께 영화포스터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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