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부장관과 국민의힘 부천시을 서영석 당협위원장이 9일 부천시에서 접견했다
원희룡 국토부장관과 국민의힘 부천시을 서영석 당협위원장이 9일 부천시에서 접견했다

 

[부천신문] 국민의힘 부천시을 서영석 당협위원장은 9일 부천시를 방문한 원희룡 국토부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부천시의 지역현안 사항을 설명하고 오래된 지역 민원의 조속한 해결을 건의했다.

이 날 서영석 위원장은, 지역 현안으로 ‘1기신도시로 지정된 부천 중동신도시가 5개 1기신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용적율(226%)에 비해 가장 낮은 녹지율(10%)로 기획되어 서울과 인천을 위한 베드타운으로 전락했으며, 자족기능의 상실로 도시로서의 기능이 마비된 상태’라며, ‘금번에 확장 제정 중인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통해 부천시가 미래를 위한 직주 근접형 공간복지도시 건설을 위해 각별히 힘써 달라’며 현 상황을 면밀하게 피력했다. 

서영석 당협위원장과 원희룡 국토부장관이 9일 부천지역에서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서영석 당협위원장과 원희룡 국토부장관이 9일 부천지역에서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서영석 당협위원장과 원희룡 국토부장관이 9일 조용익 부천시장과 부천지역에서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서영석 당협위원장과 원희룡 국토부장관이 9일 조용익 부천시장과 부천지역에서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9일 부천시청 앞에서 (왼쪽부터) 조용익 부천시장, 원희룡국토부장관, 서영석 국민의힘 부천시을 당협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또한, 국토부장관에게 부천시를 관통하는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상습정체 해결을 위해, ‘서창IC부터 김포 요금소까지의 전국 최고의 상습 정체(첨두시간대 23분/Km)로 인한 매연과 소음으로 주민 생활 환경이 열악할 뿐 아니라, 부천의 이미지까지 추락하고 있다’며, ‘이미 사업시행을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까지 선정된 상태임에도 착공이 지연되고 있어 시민들의 원성이 높다’고 상세히 설명한 뒤 해당 구간의 지하고속도로 건설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했다.

한편 서영석 위원장은, 3년 전부터 30년이 도래한 ‘1기신도시를 위한 특별법’ 제정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부천에서 포럼 [1기 신도시, 미래를 짓다]을 개최하는 등 부천 중동을 비롯한 분당, 일산, 평촌, 산본 등의 당협 위원장들과 여러 차례 정책 토론과 협의를 거쳐 윤석열 정부에 공약으로 건의해왔던 사항으로,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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