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옥상 3kW·베란다 미니태양광 800W 설치 지원…선착순 접수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 모습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 모습

[부천신문]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로 탄소중립 실현을 도모하기 위해 주택에 태양광 설비 설치비용을 지원하는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과 ‘미니태양광 보급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내용은 한국에너지공단(콜센터 1855-3020)에 주택지원사업 승인을 받아 부천시로 신청하면 태양광 설비 설치비용 119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3kW 태양광 설비 기준 최대 월 9만원 정도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고, 약 1년이면 설치 자부담금 137만원을 회수할 수 있어 조기 종료되는 인기 사업이다. 접수는 오는 24일부터 선착순으로 받는다.

‘미니태양광 지원사업’은 공동주택 베란다, 주택 옥상 등에 소규모 태양광설비 설치 시, 방식 및 용량, 제품 등에 따라 70~160만원의 80%를 지원받아 설치할 수 있다. 

최소 월 평균 1만원의 전기요금 절약효과가 있어 설치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오는 20일부터 가능하다. 

자세한 신청 절차 등은 부천시청 홈페이지(www.bucheon.go.kr) 새소식을 참고해 주택의 소유자 및 세입자가 부천시청 생활경제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부천시 생활경제과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 에너지는 주택의 남는 공간을 활용하여 자연 훼손없이 온실가스를 획기적으로 감축할 수 있고, 전기요금 절감으로 시민들의 가계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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