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상공회의소,『박정호 명지대학교 특임교수 초청 제343회 간담회』 개최
- “2023년 경제 전망 및 글로벌 산업 트렌드 변화” 주제로

부천상공회의소 『박정호 명지대학교 특임교수 초청 제343회 간담회』 모습
부천상공회의소 『박정호 명지대학교 특임교수 초청 제343회 간담회』 모습

 

[부천신문] 올 한 해 우리나라의 경제는 급속한 환경의 변화로 인해 다소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만큼 새 판을 짜는 것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부천상공회의소(회장 김종흠)는 4월 18일 오전 9시, 부천상공회의소 4층 대강당에서 『박정호 명지대학교 특임교수 초청 제343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종현 한국노총부천김포지부 의장, 김홍렬 동아정밀공업(주) 회장 등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회원업체 대표 및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3년 경제 전망 및 글로벌 산업 트렌드 변화”를 주제로 특강이 있었으며, 박정호 명지대학교 특임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정호 교수는 “세계 경제 환경의 급속한 변화로 인해 경기 침체를 걱정해야 할 정도로 우리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하고, “우리 기업인들이 적절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새 판을 짜시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몇 가지를 말씀드리겠다”고 말하며 특강을 시작했다.

경제 전망에 대해서 박정호 교수는 “IMF의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을 살펴보면, 특히 우리나라의 올해 예측 경제 성장률이 작년의 전망에 비해 유일하게 감소된 수치로 나타났는데, 이는 미국의 금리 인상, 강 달러기조로 인한 환율 변화, 물가 인상, 무역수지 적자 등의 여러 요인으로 인한 것으로 당분간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경기 침체에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박 교수는 “현재의 상황보다는 앞으로 다가올 일들은 우리가 지금까지 경험했던 것과 완전히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기 때문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미-중간 경제 분쟁으로 시작된 국제 환경의 변화는 앞으로 더욱 복잡해지고 세분화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트렌드를 놓치지 않고 잘 따라가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박 교수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해서 많은 전문가들이 예측한 이상으로 산업의 모습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우리가 강점을 갖고 있던 산업이라고 할지라도 여기에서 만족하지 말고, 빨라지는 변화의 흐름을 넘어선 새로운 판을 짜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생각된다”고 말하면서 이날의 강의를 마쳤다.

부천상공회의소 『박정호 명지대학교 특임교수 초청 제343회 간담회』 개최 모습
부천상공회의소 『박정호 명지대학교 특임교수 초청 제343회 간담회』 개최 모습

금번 간담회의 참석자들은 “쉽게 풀어가는 경제 강의로 유명한 교수님의 강연을 통해 앞으로의 경제 전망과 더불어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부천상공회의소에서 계속 유익한 특강을 들을 수 있길 바란다”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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