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시·도의원 간 연대 의지 ‘불끈’

 

[부천신문] 국민의힘 청년지방의원협의회에서 활동 중인 부천시의회 청년의원들이 27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을 찾아 곽미숙(고양6) 대표의원을 접견하고 국민의힘 소속 시·도의원 간 연대 의지를 다졌다.

부천시의회 국민의힘 김건(전국 청년지방의원협의회 경기도 기초의원 회장) 의원, 장성철(경기도 총괄 사무국장) 의원, 곽내경(서부지부장) 의원, 최초은(기초의원 간사) 의원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의원과 김도훈(국민의힘 청년지방의원협의회 경기지역 광역의원 대표) 의원, 이상원(고양7)·유형진(광주4) 의원 등과 만나 각 지방의회 야당으로서 의회 본연의 역할인 집행부 견제·감시 역할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곽미숙 대표의원과 이들 부천시의원은 학교시설 개방, 지역화폐 등 각종 지역 현안과 관련해 시·도의회 간 정책 공조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 현안별로 도의회 차원의 입법·정책 지원도 검토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도의회 국민의힘 곽 대표의원은 이 자리에서 “국민의힘이 광역·기초의회에서부터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야 한다”며 “주민들과 가장 밀접한 우리 지방의회에서부터 국민의힘에 대한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김건 부천시의원은 “국민의힘 경기도 기초의원 회장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시·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 간 연대가 강화된다면 각 지역에서 더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최근 경기도 지역 화폐의 선수금 이자 수익과 관련해서 부천시의회 장성철 의원이 이의를 제기해 부천이 가장 먼저 부당 이득 환수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것과 관련, 향후 경기도의회와 공동 대응을 할 것에 뜻을 모았다.

또한 곽내경 부천시의원은 “학교시설 개방을 포함해 부천시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경기도의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갈 것”을 제안했으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경기도 차원의 뒷받침도 필요한 만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의 적극적 지원사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도의회를 찾은 부천시의원들은 국민의힘 청년지방의원협의회에서 활동 중인 의원들로, 협의회 경기도 기초의원 회장·간사, 총괄 사무국장 등을 맡고 있으며 앞으로 정기적으로 경기도의회를 방문해서 지역 현안에 필요한 부분들을 협의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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