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신문] 부천문화원은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이 지원하는 2023 ‘어르신 즐김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5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즐김터’란 어르신들이 주변에서 상시 문화·여가 활동을 향유할 수 있도록 편하게 방문하는 공간을 의미한다.  

이번 즐김터 프로그램 ‘보자기에 꽃이 피었습니다’ 강좌는 보자기 아트, 플라워&힐링원예 두 가지 강좌로 운영되며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 사회적 거리 두기로 고립되고 우울한 생활을 해온 어르신들에게 생활문화예술활동 참여로 사회적 자존감을 높여주며, 어르신들이 노년기에 창작활동을 통하여 심신안정과 취미활동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2023년 ‘어르신 즐김터’ 의 특징은 사회적 유대 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전용공간(어르신 즐김터)을 수행기관(부천문화원)내에 마련하는 것이 아니라 관내 운영 중인 민간기관을 연계하여 전문적인 시설에서의 활동이 가능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부천문화원은 ‘더 보자기’ ‘명성 꽃화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전문적인 시설을 갖춘 공간에서 ‘부천교육청 마을교사과정 수료’ 및 ‘지도자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강사들의 교육을 통하여 강사 양성 및 자격증 취득으로 확대하고 일자리 창출등 사회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대상은 지역 내 다양한 문화·여가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60세 이상 어르신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부천문화원(032-651-373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