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집행률 38.4% 불과 질타, 지역 내 자원순환 밸류체인 완성 주문

경기도의회 안정행정위원회 유경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7)
경기도의회 안정행정위원회 유경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7)

 

[부천신문] 경기도의회 안정행정위원회 유경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7)은 19일 경기도의회 안정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2022 회계연도 경기도 결산 심사’에서 자치행정국의 자원순환플랫폼 활동가 양성을 위한 보조금 집행실적 부진을 지적했다.

유 의원은 ‘바르게살기운동 경기도협의회’에 지원한 자원순환플랫폼 활동가 양성 추진 보조금 관련, 도에서는 6,000만원을 교부하였으나 집행실적이 38.4%에 불과한 데 대해 집행실적이 저조한 이유를 질의했다.

자치행정국장은 “사업 담당직원이 코로나19에 확진되고, 이후 퇴직하여 사업 추진이 부진했다”며, “불용된 금액은 다음 연도 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답했다. 

유 의원은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은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 흐름인데, 직원 퇴직으로 사업을 추진하지 못했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면서,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지역 내 자원순환 밸류체인 완성과 보조금 집행실적 제고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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