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각지대 해소 기대
8월 3일까지, 신청 대상자가 콘센트형 충전기 설치업체를 선정한 후 신청

전기차 이미지 (출처:프리픽)
전기차 이미지 (출처:프리픽)

 

[부천신문]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단독주택, 빌라, 소규모 공장 등 일반 전기차 충전시설의 설치가 어려운 곳에 전기차 콘센트형 충전기 설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기차 콘센트형 충전기는 일반적인 완속충전기와는 달리 벽면에 부착되는 충전기로 충전시간이 일반 충전기보다 많이 소요되지만, 시공이 간편하고 부지를 차지하지 않아 주차 공간이 협소하더라고 설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원대상은 ‘친환경자동차법’에 따라 단독주택, 빌라, 소규모 공장 등 의무설치 대상 규모 미만 시설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각지대 해소에 중점을 뒀다.

올해 지원 물량은 총 100기로 충전기 설치를 희망하는 시설의 소유(점유) 또는 관리자가 신청해야 한다. 단독주택은 최대 1기, 단독주택 외 시설은 최대 2기에 대해 설치 비용의 90% 이내(최대 60만원/기)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8월 3일까지로, 신청 대상자가 콘센트형 충전기 설치업체를 선정한 후 서류 구비하여 등기우편 및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신청서 접수순으로 대상자를 확정하여 8월 말 통보할 예정이다.

그 밖의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청 홈페이지(새소식-콘센트 검색)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그 외 기타사항은 미세먼지대책과(☎032-625-315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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