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오정동, 8월 14~15일 제8회 ‘한 여름밤의 별자리 가족캠프’ 개장

오정동 제8회 ‘한 여름밤의 별자리 가족캠프’ 캠프파이어 장면
오정동 제8회 ‘한 여름밤의 별자리 가족캠프’ 캠프파이어 장면

[부천신문] 부천시 오정 마을자치회(위원장 나오삼)는 여름 방학을 맞아 지난 14~15일 1박 2일 동안, 덕산초등학교 대장분교에서 제8회 ‘한 여름밤의 별자리 가족캠프’(이하 ‘별자리 가족캠프’)를 개장했다.

지난 2013년 시작된 별자리 가족캠프는 생태 체험 및 별자리 교육 등을 통해 도심 속 아이들에게 매우 유익한 체험 캠프로 자리 잡았다.

오정동 ‘별자리 가족캠프’에 참여한 가족들이 물놀이장에서 미꾸라지 체험을 하고 있다.
오정동 ‘별자리 가족캠프’에 참여한 가족들이 물놀이장에서 미꾸라지 체험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캠프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19년 이후에 3년 만에 재개되어, 기존 캠프 장소인 대장분교가 폐교되는 상황에서도 부천시 오정동(동장 신영철)와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 재무관리과(과장 한남희)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성황리에 치러졌다. 

부천시 오정동 제8회 ‘한 여름밤의 별자리 가족캠프’에 참여한 아이들이 치유텃밭에서 작물을 관찰하고 있다.
부천시 오정동 제8회 ‘한 여름밤의 별자리 가족캠프’에 참여한 아이들이 치유텃밭에서 작물을 관찰하고 있다.

총 10가족이 참석한 이번 캠프는 △미꾸라지 체험 물놀이장 △마술쇼 △천문분야 전문가 이진림 선생님의 별자리 교육 △별자리 천체망원경 관찰 △캠프파이어 순으로 진행이 됐다. 둘째 날은 △대장분교 연못 수서생물 관찰 △분교 앞 치유텃밭 작물 관찰 및 식물 관찰·채집 등 대장동의 생태 체험으로 마무리됐다.

나오삼 오정마을자치회 위원장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가족들이 더위도 식히고 추억도 만들고 배움도 있는 대장동 여름밤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길 바란다”며 “오정마을자치회에서는 지속적으로 별자리 캠프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많이 기획해 누구든 참여하고 싶은 별자리 캠프로 발전시켜 오정동의 자연문화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신영철 오정동장은 “8회째를 맞이하는 별자리 가족캠프를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신 오정동 관내 단체위원 전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별자리 가족캠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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