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사이클링으로 방향제 만들기 및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 진행

상동 환경건축과의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월별 테마’ 9월 행사 단체사진
상동 환경건축과의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월별 테마’ 9월 행사 단체사진

 

[부천신문] 부천시 상동(동장 이종성)은 지난 6일, 자원순환마을 추진단 및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복한 공원에서 자원순환마을 업사이클링 사업을 진행했다.

상동 환경건축과에서 진행하고 있는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월별 테마’ 9월 사업에는 카페 거리로 유명한 상동의 특성을 활용해 관내 카페에서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하여 방향제 100개를 제작했다.

방향제는 먼저 커피 찌꺼기를 햇빛에 바짝 말린 후, 그 가루를 면 주머니에 담고 모기퇴치와 심신 안정에 좋은 아로마 오일(페퍼민트, 시트론)을 2~3방울 떨어뜨려서 만들었다.

또한, 카페마다 방문해서 방향제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전단지를 배부하는 환경보호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한 카페 주인은 “뜻깊은 방향제를 받아서 감사하고 기쁘며, 환경 되살리기에 동참할 수 있어서 더 기쁘다”고 전했다.

박득자 자원순환마을 추진단장은 “매월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는 자원순환마을 추진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상동 자원순환마을 추진단원들이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해 방향제를 만들고 있다.
상동 자원순환마을 추진단원들이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해 방향제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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