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동종합사회복지관에 800만 원 상당 지원 물품 전달

[부천신문] 부천도시공사(사장 원명희)와 NH농협 부천시지부(지부장 박종태)가 14일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800만 원 상당의 지원 물품을 부천동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공사와 NH농협 부천시지부는 지난 6월 ESG경영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그 후속 활동으로, 지역 상생을 도모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두 기관은 복지관 소속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떡국, 불고기 등을 포함한 명절 특식을 제공하고, 쌀 (10kg 100포)과 식당 환경 개선을 위한 냉·온풍기를 복지관 측에 기부했다.

부천도시공사는 이번 행사를 위해 임직원들의 자발적 모금과 급여 끝전을 활용하여 모금액 3백만 원을 기부하고 농협은행 부천시지부에서는 5백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또한, 양 기관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하여 무료급식 대상자인 어르신들께 준비한 명절 음식을 양 기관 대표가 배식 봉사에 참여하고, 직원들이 배달하는 봉사를 진행하였다.

아울러 양 기관 대표는 급식소를 이용하는 어르신과 기관 관계자, 자원봉사자들을 만나 복지사업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였다.

원명희 공사 사장은 “소외되는 사람 없이 지역주민 모두가 민족대명절인 한가위를 풍요롭게 지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공헌 활동을 추진했다”며,“앞으로도 양사의 역량을 모아 지역사회의 상생과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전했다. 향후 두 기관은 공유 가치 창출과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업할 계획이다.

한편 부천도시공사는 다문화가정 대상 부천FC 경기 무료 관람, ESG 실천 친환경 물품 기부활동, 관내 불우이웃 공간기부 모금액 전달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지역상생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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