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상공회의소, 『부천문화원 권순호 원장 초청 제346회 간담회』 개최
“재미있는 부천 이야기” 주제로 지역 역사 및 지명 유래 특강
부천상공회의소와 부천문화원, 『부천 향토역사 및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 교류 및 협력 협약

부천문화원 권순호 원장 초청 간담회 모습
부천문화원 권순호 원장 초청 간담회 모습

[부천신문] 부천상공회의소(회장 김종흠)는 10월 25일 오전 9시, 부천상공회의소 4층 대강당에서 『부천문화원 권순호 원장 초청 제346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장해영 부천시의원, 김상철 부천세무서장, 박종현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 의장, 홍석일 유니슨음향(주) 대표이사, 김영민 부천시재향군인회장 등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회원업체 대표 및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권순호 부천문화원장으로부터 “재미있는 부천 이야기”를 주제로 한 특강이 있었다.

부천문화원 권순호 원장 초청 간담회 모습
부천문화원 권순호 원장 초청 간담회 모습

권순호 원장은 오랫동안 연구해 온 부천역사에 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부천의 역사와 지명 유래 등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먼저 권순호 원장은 부천에 대해 “부천은 삼국시대 영토 쟁탈이 치열했던 곳으로 1920년대 김포시 고촌과 서울 개화산 사이 바닷물이 들어오는 곳을 개간하면서 형성되었던 굴포천을 중심으로 부를 형성하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부천의 지명과 역사, 하천, 부천의 연혁, 부천의 산과 고개, 각 지역의 유래 등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이어간 권순호 원장은 “부천에는 다른 지역에서 보기 드문 특색 있는 지명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시 승격 50주년을 맞이한 올해에는 이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연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하고, “부천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가지는 것이 부천의 발전과 시민들의 정주의식 함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권순호 부천문화원 원장이 강의를 하고 있다
권순호 부천문화원 원장이 강의를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권순호 원장은 “부천문화원 원장으로서 부천시민들에게 문화원이 하는 중요한 일들을 알리는 한편, 부천의 올바른 역마문화 개념 정립을 위한 연구, 그리고 부천의 기업이 보다 널리 알려질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보급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면서 이날의 강연을 마쳤다.

금번 간담회의 참석자들은 “부천시의 숨겨진 역사와 지명의 유래 등 부천에 대한 재미 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부천시민이라면 꼭 한번은 들어야 하는 강의였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부천상공회의소에서 계속 유익한 특강을 들을 수 있길 바란다”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부천상공회의소는 부천근로자장학재단과 부천장학재단에 각 5백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앞서 부천근로자장학재단과 부천장학재단에 각 5백만 원의 성금을 전달하는 순서가 있었다. 성금은 지난 9월에 있었던 <제11회 부천상공회의소 회장배 상공인 자선 골프대회> 행사를 통해 모금된 것으로, 지난 10월 19일 부천시청에서 전달식을 갖고 부천동종합사회복지관과 부천희망재단에 4,030만 원의 성금을 전달한데 이어 오늘 1천만 원의 성금을 두 기관에 전달한 것이다.

 

특강 모습
특강 모습
부천상공회의소와 부천문화원, 『부천 향토역사 및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 교류 및 협력 협약
부천상공회의소와 부천문화원, 『부천 향토역사 및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 교류 및 협력 협약

이어 같은 날 부천상공회의소와 부천문화원 간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양 기관 간 상호 신회를 바탕으로 『부천 향토역사 및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상호 공동 이익 증진에 기여할 목적으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상공회의소 김종흠 회장과 이형춘 고문, 이요섭 상임의원, 전영신 상임의원, 홍사우 상임의원, 전명환 의원, 김은순 의원이 참석했고 부천문화원 권순호 원장과 천우영 이사,  정정오 사무국장, 신안식 사업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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