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신문] 사회적협동조합 건강한세상 이취임식이 지난 30일 조합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조합이 설립된 2018년 7월부터 이사장으로 근무해온 김지민 이사장이 이임하고, 지난 4일부터 새롭게 업무를 시작한 서정식 이사장이 취임했다.

사회적협동조합 건강한세상은 찾아가는 치매 예방 서비스 사업 및 맟춤형 취업교육을 통한 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 사업을 주목적사업으로 보건복지부 치매정책과에 인가를 받은 비영리법인이다. 2020년 치매예방과 일자리 제공을 위한 정보화교육으로 예비사회적기업이 되어 전국으로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활용한 정보화교육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경기도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기부금과 기부물품 나눔 활동에도 앞장서 왔다.

이임하는 김지민 이사장은 “설립 후 5년 동안 많은 갈등과 어려움이 있었다.”며 “하지만 힘들 때마다 도와준 지역의 많은 분들과 조합원들 그리고 협력기관들이 있어 위로받고 버틸 수 있었다. 보람된 일과 좋은 분들을 많이 알게 되어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의 마지막 인생 여정에 하나의 작은 보금자리로서 마실이 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생각에 큰 보람을 느꼈다”면서 눈물을 훔쳤다.

이어진 취임식에서 서정식 이사장은 “건강한세상은 특히 2019년 소사동을 치매안심마을로 만드는데 대표기관이였고,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의짜장나눔으로 지역사회에 나눔의 문화를 새롭게 만든 비영리법인”이라며 “지난 5년 동안 기반을 다진 취약계층을 위한 치매예방을 위한 정보화교육과 일자리제공, 사회서비스 사업 등을 앞으로 더욱 확대하고 안정화를 이뤄 지역복지와 지역발전에 새로운 기틀을 다지는 시간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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