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24일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출판기념회 개최
- 저서 '그 여름의 결심' 통해 삶의 과정 엮어

김기표 변호사
김기표 변호사

 

[부천신문] 김기표 변호사(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비서관)가 「그 여름의 결심」이란 제목의 책을 펴내고 내년 총선을 향한 본격적인 출마 채비에 나선다.

김 변호사는 이와 같이 자신이 살아온 삶의 과정을 엮은 책을 펴냈고, 이에 대한 출판기념회를 오는 11월 24일 오후 4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한다고 밝혔다. 

김기표 변호사는 “제가 어떻게 자라왔고, 어떤 생각을 하여 왔으며, 어떤 사람인지를 진솔하게 알리기 위해 부풀림 없이 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부천에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검사를 거쳐 변호사 업무를 시작하고, 청와대 민정수석실 비서관으로서 근무한 여러 경험을 이야기하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어떤 마음가짐으로 이곳 부천에 임하고 있는지도 담담히 담았습니다”라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부천은 저에게 광야이자 기회의 땅이었고, 경기도 최초로 행정구를 설치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도시였습니다. 그러나 30년이 지난 지금 기업의 유출과 인구 감소로 쇠락하고 있는 도시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며 “그 동안 청와대와 공직에서의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부천을 더 새롭고 발전하는 도시로 변화시키겠습니다”고 각오를 다졌다.

11월 24일 4시부터 8시까지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내년 4월 치러질 제22대 총선 부천을 지역 민주당 후보군 중에는 처음이다.

※ 김기표 변호사는 1972년생으로 전남 보성에서 태어났다. 이후 부천으로 전학, 부천북초(56회), 부천동중(1회), 부천고(14회),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하고 검사로 임관,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수석검사, 문재인정부 청와대 민정수석실 비서관을 지냈으며, 최근에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용 부원장의 변호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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