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신문]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오욱제)는 지난 4일, 부천은데미공원에서 우리들은 다채로운 빛, ‘우다빛 다문화 축제’라는 주제로 다문화 체험 부스를 진행했다.

이번 축제는 ‘다문화가정 아동 주도의 문화공존과 확산을 위한 다문화 숲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강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사업 연계로 진행됐다.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한국 전통 문화체험으로 한복 입기와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태극기 & 무궁화 바람개비 만들기, 가을 친구들 책갈피 만들기를 진행하였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 이 날 행사는 다문화가족 및 지역주민 25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가을바람을 맞으며 나들이온 가족들에게 즐거운 체험 시간을 마련하였다. 또한 각국의 전통 의상 및 놀이 체험, 아프리카 전통문화 공연, 먹거리 및 특별 체험 부스의 다채로운 행사들이 우다빛 다문화 축제를 활기차게 만들었다.

센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선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만나고 어울리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만들어져 기쁘다”며 “다문화가족의 결혼이민자, 외국인 부모뿐만 아니라 자녀들의 학교생활이나 한국 사회 적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문화체험을 통해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 수용성을 높여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융합하여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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