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취약계층 돕기 위해 2,700만원 상당 식료품 후원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성가자선회 물품 전달식 기념촬영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성가자선회 물품 전달식 기념촬영

[부천신문]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성가자선회(회장 이해남)는 지난 15일 부천시 취약계층을 후원하기 위해 2,700만원 상당의 식료품 꾸러미 300박스를 부천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식료품 꾸러미는 박스당 전복죽, 도가니탕, 라면 등 9만원 상당의 식료품으로 구성돼 있다.

부천성모병원 성가자선회는 1984년 3월 14일 설립돼 920여 명의 교직원 중심으로 만들어진 자선단체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나눔을 통해 가톨릭 의료기관의 영성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또한 소액의료비 지원사업인 ‘위드 유(WITH YOU)-당신곁에(취약계층 진단검사비 지원)’ 등 의료비 지원사업을 비롯해 취약계층이 건강하게 여름과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더건강한하루’, ‘성가사랑나눔’ 등 해마다 부천시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7,000만원 상당)을 하고 있다.

성가자선회 이해남 회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저소득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부천성모병원 교직원들의 후원금으로 이번 물품을 마련하게 됐다. 추운 겨울, 건강 유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규 부천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 위원장은 “매년 부천시 취약계층 건강을 위해 힘써주시는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성가자선회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후원 물품이 적재적소에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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