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중심, 걷고 싶은 녹색 도시 부천’으로 더 가까이…2025년 준공 예정

조용익 부천시장이 오정근린공원 확대조성 미세먼지 저감숲 착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이 오정근린공원 확대조성 미세먼지 저감숲 착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 및 주요 내빈이 사업의 무사와 안녕을 기원하는 박을 터트리는 착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 및 주요 내빈이 사업의 무사와 안녕을 기원하는 박을 터트리는 착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과 주요 내빈들이 오정근린공원 확대조성 미세먼지 저감숲 착공식에서 시삽하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과 주요 내빈들이 오정근린공원 확대조성 미세먼지 저감숲 착공식에서 시삽하고 있다

[부천신문] 부천시는 지난 17일 오정근린공원 확대조성 미세먼지 저감숲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조용익 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주민 등 당초 예상한 300명의 내빈보다 200여 명이 더 많은 500여 명이 참석해 오정근린공원 확대조성사업에 대한 지역주민의 높은 관심과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행사는 공사계획 보고, 사업의 무사와 안녕을 기원하는 박 터뜨리기 착공식 세리머니, 시삽, 사업현황 및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오정근린공원 확대조성사업은 이전에 조성된 오정근린공원의 이용객 수요에 맞춰 기존 공원과 연계한 테마·힐링·여가형 녹지공원으로 확대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정근린공원 확대조성 대상지는 주변 도시개발 및 농경지 매립, 불법 경작 등으로 저해된 도시 경관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단절된 자연경관을 연결하는 오정지역의 거점 경관 역할을 충족하기 위해 공원 확대 조성이 절실했던 곳이다.

이에, 시는 2014년 개발제한구역(GB) 관리계획 및 공원확대결정 변경을 추진하고 2019년 실시계획 고시, 2022년 12월 말 전체 토지 보상(57필지, 325억)을 완료했다. 올해 지장물 협의·철거 및 문화재 표본조사를 실시한 후, ‘오정근린공원 확대조성 미세먼지 저감숲’을 시작으로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첫 삽을 뜨게 됐다.

특히 부족한 공원조성 사업비를 확보하기 위해 오정근린공원 확대조성 부지의 특성에 맞는 단계별 공모를 추진하며 외부재원 유치에 힘썼다.

그 결과, ▲2023년도 봉오대로 공원경계 산림청 미세먼지 저감사업 선정(22년 9월) 19억원 확보 ▲2023년도 경기도 소공원 제안사업 선정(23년 8월) 도비 10억원 확보▲2024년도 국토부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경관분야)공모 선정(23년 9월) 17.5억원 확보 ▲2024년도 산림청 미세먼지 저감사업 선정(23년 9월) 10억원 확보 ▲2023년도 특별교부세 7억원 및 특조금 7억원 등 총공사비 85억원 중 70.5억원의 외부재원을 확보했다.

오정근린공원은 물길과 이용자 동선을 연계한 수변공간, 미세먼지 저감 테마 숲, 맨발 체험 산책로, 여울쉼터 등이 조성돼 여성·유아·장애인 등을 배려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공원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저의 공약이기도 한 오정근린공원 확대조성사업은 원도심 지역과 앞으로 조성될 대장 신도시 녹지를 연결하고, 서울과 인천을 연결하는 우리 시 대표 공원으로 조성하는 대공원 조성사업”이라며 “오정지역의 숙원사업인 오정근린공원 확대조성으로 ‘사람중심, 걷고 싶은 녹색 도시 부천’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되었다. 녹색 여가형 공원으로 잘 조성해 더 멋진 오정대공원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500여 명이 참석해 오정근린공원 확대조성 착공을 축하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500여 명이 참석해 오정근린공원 확대조성 착공을 축하했다
기념촬영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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