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에이터 위에 책 올려 화재 발생

 

[부천신문] 부천 중동 일대 학원에서 5일 라디에이터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는 학원 내부의 라디에이터 위에 책 5권 등이 타서 발생했다. 그로 인해 소량의 화염이 있었고 옥내소화전으로 잔불정리와 배연으로 현장은 마무리 됐다.

이로 인해 소방서 추산으로 21만5천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당시 학원은 문을 열기 전이라 내부에는 아무도 없어 인명피해는 없고 자력으로 5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경보기가 울리고 연기가 난다”는 건물 관계자 신고를 받고 소방관 등 54명과 장비 17대를 투입해 10분 만인 오전 10시34분께 불을 모두 껐다.

소방당국은 난방이 켜진 라디에이터 위에 올려둔 책에 처음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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