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문화콘텐츠 기업 등 120여 명 모여 ‘웹툰융합센터 네트워킹 데이’ 성료

 

[부천신문]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11월 30일 웹툰융합센터 입주기업 및 창작자를 대상으로 추진한 ‘웹툰융합센터 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웹툰융합센터 네트워킹 데이’는 부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부천 문화콘텐츠 성장지원 플랫폼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 웹툰융합센터 개관 이후 처음으로 입주기업과 창작자가 함께 모여 입주를 축하하고 상호 교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경기콘텐츠진흥원,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부천산업진흥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등 유관기관과 관내 문화콘텐츠 기업 등 1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부천 문화콘텐츠 성장지원 플랫폼 운영사업 소개 ▲웹툰융합센터 시설 이용에 관한 입주자 오리엔테이션 ▲부천시 및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실무부서 소개 ▲입주기업 및 창작자와 유관기관 간 상견례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입주기업들은 웹툰융합센터 로비에서 자사 기술서비스 홍보 패널을 전시하고, 캐릭터 상품(굿즈) 등 주요 제품들을 선보이며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입주한 웹툰 창작자들은 유명작가 등 창작자가 모여 활기찬 웹툰융합센터의 근무환경에 만족감을 나타내고, 이날 선보인 다양한 웹툰 전후방 연관기업들의 사업내용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부천 문화콘텐츠 스타트업 공모전 제2기에서 선정된 기업 ‘일학교’가 디제잉 공연을 선보여 행사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오는 12월 19일에는 웹툰융합센터에서 문화콘텐츠 기업 및 창작자 발굴·유치·사업화 프로그램에 대한 통합성과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3 만화박람회 in 부천’이라는 주제로 ▲2023년도 사업의 성과전시 ▲기업 IR발표 및 투자상담회 ▲기업 및 창작자의 홍보부스 등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한편 웹툰융합센터는 글로벌 웹툰 융합 콘텐츠 시장을 주도하고, 웹툰과 이종 장르·전후방 산업이 만나 확장·유통되는 선순환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부천시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으로 설립됐다.

황승욱 부천시 문화산업전략과장은 “이제는 대한민국이 웹툰 종주국이라는 명예로운 타이틀을 달고 K-웹툰을 전세계로 수출하는 콘텐츠 강국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면서 “입주기업은 성장을, 창작자는 탁월한 지식재산권을 만들어내 ‘콘텐츠 융합의 시너지 타워’라는 웹툰융합센터의 설립 목적에 부응할 수 있도록 부천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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