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내실 있는 행정을 위한 행정사무감사
“행정의 적절성과 효율성 평가에 중점, 시민 복리 증진 방안 제시”

 

[부천신문]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위원장 임은분)는 지난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 동안 부천시 홍보담당관, 감사담당관, 스마트시티담당관, 기획조정실, 문화경제국, 교육사업단, 부천도시공사, 부천문화재단 등 소관부서 및 기관의 업무전반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감사는 「지방자치법」과 「부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실시됐으며, 재정문화위원회 위원들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내실 있는 행정을 위해 시정 전반을 꼼꼼히 살피며 지적사항과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홍보담당관에는 시 인프라 활용 시민참여형 홍보전략 수립과 적재적소의 홍보 방법을 통한 홍보 효과 최대화 방안 마련을 주문하고, 감사담당관에는 다양한 내부신고 시스템의 홍보 및 운영과 소극행정에 대한 적극적인 조치를 요구했다.

스마트시티담당관에는 무단횡단 보행자 알림서비스 실효성 검토와 주차공유사업 미비점 개선을 요구했다. 

기획조정실에는 소속단체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시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을 강조하고, 물품 등의 구매를 수의계약으로 체결 시 관내 기업을 우선 계약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문화경제국에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부천아트센터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부천아트센터가 자체수입을 늘려 운영재원을 조달할 수 있는 운영방안을 마련하도록 주문했다.

교육사업단에는 학교시설 개방을 위한 시의 적극적 대응과 대장분교 시민활용 방안 마련을, 부천도시공사에는 노후화된 공영 철골 주차장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임은분 재정문화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부천시 행정의 적절성과 효율성을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시민 복리를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라며, “앞으로도 부천시 행정서비스 질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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