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의 기운으로 비상하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2024신년사] 권순호 부천신문 대표발행인
[2024신년사] 권순호 부천신문 대표발행인


부천신문 애독자 여러분, 부천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부천신문 대표발행인 권순호 입니다.

갑진년, 청룡의 해인 2024년 새해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청룡의 기운으로 비상하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먼저 작년 한 해 동안 정말 많은 고생하셨습니다.

작년은 부천이 시승격이 된지 50주년이 된 해로 많은 변화와 재도약을 꿈꾸었던 한 해 였습니다. 

그러나 높은 금리와 풀리지 않는 경제 상황으로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작년 한해 동안 크고 작은 위기를 겪으셨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학자들은 올해는 더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더 악화된 위기를 대비하는 자세와 또 그 위기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로 올 수 있습니다.

작년에도 힘든 상황 속에서 한 걸음 더 내딛은 여러분의 노력은 올해 청룡처럼 비상할 수 있는 발 돋움이 될 것입니다.

부천신문은 이번 2024년도에 마음에 새길 사자성어를 '우공이산(愚公移山)'으로 정했습니다.

고사성어인 우공이산(愚公移山)은 열자의 탕문편에 실린 우화입니다. 

우화는 북산에 사는 90세 우공(어리석은 사람)이란 노인이 북산의 변방에 막혀 길을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가족들과 오랜 시간에 걸쳐 흙과 돌을 옮겨 산을 평지로 만든 이야기 입니다.

즉 꾸준히 노력하면 산과 바다라도 옮길 수 있다는 뜻으로 '노력하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라는 교훈을 주는 이야기 입니다.

올해에도 작년 보다 한걸음 더 노력하려는 의지는 어떤 악조건이라도 결국 원하는 성과를 이루도록 할 것입니다. 부천신문이 시민 여러분의 소망이 이뤄지시길 함께 기원합니다.

부천신문은 올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4월에 치뤄질 이번 총선을 신속 정확하게 언론 보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많은 부천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 속에서 정치는 발전하고 사회가 성장합니다. 여러분들의 선택이 부천을 더 부강하게 만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부천신문은 시민 여러분이 정치와 사회, 문화에 더 관심 갖도록 노력하는 중책이 있음을 소명으로 알고 시민들의 알권리와 관심을 위해 우공이산의 마음으로 꾸준히 정진해나가겠습니다. 우리 지역에서 일어나는 잘못된 것을 열심히 지적하고 대안도 열심히 찾겠습니다. 또 정치에서 젊은 세대들이 멀어지지 않도록 가장 젊은 언론이 되려 노력하겠습니다.

이어 부천신문은 부천 향토 역사를 발굴 및 고증해 부천역사달력을 매해 제작﹒배포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의 과거를 찾아 현재에 알리고 미래에게도 연결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노력은 시민들에게 부천의 역사를 알려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부천 고유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지역 봉사단체와 함께 지역 사회를 위한 활동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역 아이들을 위한 장학 사업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영정사진 무료 촬영, 중장년층을 위한 무료 결혼식 등 지역 내 각계각층에 보탬이 될 행사들을 마련 및 후원하고 있습니다. 함께 뜻을 모아주신 부천 시민 여러분들의 후원으로 매해 따듯해지는 마음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렇듯 부천신문은 새해에도 여러분과 부천시를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부천신문의 원동력은 부천시민 그리고 부천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애정으로부터 나옵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이야기를 더 새겨 듣겠습니다. 함께 뜻을 나눠주시기 바랍니다.

새해 2024년 갑진년을 맞이하여 부천시 여러분들의 가정에 평화와 안녕을 기원합니다. 
올 한해 여러분의 목표가 이뤄지길 바라며 예년보다 더욱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부천신문 대표발행인 권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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