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문화원·한식진흥원 특색있는 지역음식기록화사업 추진
- 부천의 올망대묵, 특색있는 지역음식으로 선정
- 대중성 있는 부천향토음식점에서 올망대묵 맛볼 수 있어 지역 음식 홍보 기대

[부천신문] 부천의 향토음식 '올망대묵' 맛보러 가실까요?

부천문화원(권순호 원장)은 지역의 향토음식을 기록하고 보존·전승하는 사업을 소상공인들과 함께 추진하고 관내 10개 음식점을 선정했다.

선정된 10개 음식점에서는 부천의 향토음식 '올망대묵'을 각기 음식점 마다의 방식으로 요리해 선보인다. 시민들은 이곳을 찾아 올망대묵을 주재료로 쓰는 요리를 맛 볼 수 있게 됐다.

향토음식은 지역의 생활사를 엿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부천문화원에서는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오는 이야기를 구술채록, 영상·사진 촬영 등을 통해 지역음식을 기록하는 아카이빙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원로 인터뷰 중 향토음식에 대한 특색 있는 음식재료 ‘올망대’(표준어:올방개)를 선정하게 되었으며, 부천시 예산을 지원받아 ‘부천향토음식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천향토음식복원사업은 시민들에게 지역의 특색있는 음식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체험, 교육, 전시 활동을 통해 직접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음식을 통해 지역경제활성화를 돕고 향토음식을 시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부천문화원이 인증하는 부천향토음식점을 선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천문화원은 부천향토음식점의 선정 기준은 규모﹒대중성﹒시설 청결도﹒주차 가능여부﹒지역음식기록화 사업에 대한 적극성 등이 갖춰진 매장으로 선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음식점에서 선보일 퓨전 요리에 대한 시식 품평회를 진행하며 선별했다.

올망대를 주재료로 다양한 기법의 요리들

 

권순호 부천문화원장은 "부천의 향토음식을 보다 많은 시민들이 맛보고 접근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자 부천문화원이 인증하는 부천향토음식 취급점을 선정했다. 앞으로도 새로운 향토 음식을 발굴하고 더 많은 음식점과 연계를 맺어 많은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향토음식인 올망대묵은 한식진흥원이 추진하는 ‘지역음식기록화’ 사업에도 선정되어 한국음식의 세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부천향토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부천문화원 누리집(홈페이지)을 참고하거나 음식점 입구에 부착되어 있는 “부천향토음식점” 현판이 붙어있는 음식점에 방문하면 부천의 향토음식을 퓨전요리, 반찬, 메인음식으로 즐길 수 있다. 부천문화원에서는 ‘부천향토음식점’ 지정을 위해 웨딩, 카페, 한식전문점, 케이터링 업체 등과 지속적 협력을 통해 2024년도 향토음식전문점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문의사항은 부천문화원 문화사업팀(032-651-3738) 으로 하면 된다.

1호 정인면옥
1호 정인면옥
2호 본칠백식당
2호 본칠백식당
3호 서안메밀집(상동점)
3호 서안메밀집(상동점)
 4호 우보샤브편백찜
 4호 우보샤브편백찜
5호 스페이스작
5호 스페이스작
6호 보돌미역
6호 보돌미역
7호 제주똥돼지마을
7호 제주똥돼지마을
8호 서안메밀집 본점
8호 서안메밀집 본점
9호 시카고88
9호 시카고88
10호 부천채림웨딩홀부페
10호 부천채림웨딩홀부페

 

 

 

저작권자 © 부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