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신문] 부천소방서는 설 연휴를 앞두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화재예방대책을 추진 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설 연휴기간 24건의 화재로 부상 1명이 발생했고 약 1억 3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화재발생 장소는 비주거시설(16건 66.6%)에서 주로 발생했고 원인으로는 부주의(9건 37.5%)에 의한 화재가 가장 높았다. 

먼저 화재예방을 위해 영화관, 공연장, 사우나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불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해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점검하고 위법사항 적발 시 엄중조치 한다.

주요점검 사항은 △ 비상구 폐쇄 △ 장애물 적치 △ 소방시설 전원·밸브 차단 등을 집중 조사 한다.

아울러 설 명절 성수품 구매를 위해 시민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에 소방·전기·가스 등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화재 취약요인을 개선하여 사전 화재 안전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지준호 부천소방서장은 “부천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향 방문과 외출 시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주시고, 초기 화재 시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와 같은 위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족의 안전을 위해 고향집에 주택용소방시설(소화기, 화재경보기)을 선물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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