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단체 힘 모아 장애인 단체 및 지역 취약계층에 부천 재배 쌀 총 93포 기증


[부천신문] 부천에서 생산하는 쌀을 관내에서 소비하며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훈훈한 행사가 5년째 이뤄지고 있다.

지난 해 12월27일 부천시새농민회(회장 김창섭)과 대한적십자사경기도지사부천봉사회(회장 오영철)은 5년 전부터 한결같이 지역내 쌀 소비와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부천시새농민회 김창섭 회장, 김태경 직전회장, 대한적십자사봉사회경기도협의회 이순길 부회장, 조원호 오정농협조합장 외 다수의 새농민회원들과 대한적십자사경기도지사부천봉사회 김명복 부회장,  최경환 총무, 성곡동봉사회 박희정 회장, 상동봉사회 전)지구협의회 부회장 김종연 등이 참석했다.

 

부천시새농민회는 오정동에서 생산한 경기미 53포를, 대한적십자사경기도지사부천봉사회는 기부금으로 부천에서 생산하는 복사골 쌀 40포를 구입해 올해 1월 초 두 단체의 회원들이 함께 전달했다.

 

행사 후 모인 쌀은 올해 1월 초 장애인회관급식소 20포, 부천시시각연합회지회 20포, 부천시지체장애협회지부 10포, 오정동취약계층 23포, 성곡동취약계층 10포, 심곡동 경로당 7포 등 각단체 회장들에게 전달됐다. 

부천시새농민회 김창섭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대한적십자사 부천봉사회와 뜻을 모을 수 있어 감사하다. 주변 이웃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지속적으로 새농민회원분들과 같이 열심히 봉사를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경기도지사부천봉사회 오영철 회장은 "새농민회 회장님과 회원님들께서 한해 수확한 부천쌀을 부천봉사회와 함께 어려운 이읏에게 작은 행복을 함께 나눌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리면서 부천봉사회는 잊지 않고 구입한 경기미과 새농민회에서 전달해주신 쌀을 정성껏 함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경기도협의회 이순길 부회장은 "부천시새농민회와 대한적십자사부천봉사회 두 단체는 오랜시간 동안 지역 활동을 많이하신 단체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함께 봉사와 더불어 두 단체간 교류를 잘 할수 있게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장애인단체 및 경로당 등 취약계층을 위해 햇쌀 전달을 지속적으로 해나갈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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