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부모자녀 관계회복 미술치료 및 회복적 대화 모임 운영

집단미술치료 활동 (나만의 인생 민들레 만들기)
집단미술치료 활동 (나만의 인생 민들레 만들기)

[부천신문] 원미초등학교(교장 김상현)은 23년도 11월과 올해 1월 26일에 총 3회기에 걸쳐 지역사회 학부모 부모자녀 관계회복 프로그램을 원미초 도서관, 별관 특별실에서 실시했다. 

원미초 마을교육공동체 학부모 연수는 원미초 학부모를 중심으로 인근 학교인 부천북초와 지역사회 연계학교인 소명여중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했다. 기획과 프로그램 진행에 있어서 현재 부모와 자녀 간에 심리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들에게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의 배움을 통한 방법을 찾도록 기획됐다.

<마음그림으로 대화하는 행복한 힐링교실!>, <엄마랑 나랑 함께 잇는 마음그림이야기!>(우리인성상담연구원 원장 이경희)라는 주제로 현장 부모교육 특강 및 부모자녀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우리인성상담연구원 원장 이경희는 “마음그림을 통해 본 부모자신과 자녀이해, 회복적 대화인 비폭력 대화를 알아가면서 자녀와 좀 더 소통하는 관계를 맺어갈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비폭력 대화에서의 핵심인 진솔하게 말하기와 공감으로 듣기가 필요하며 무엇보다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의 수고에 대해 선물할 수 있는 여유를 찾아야 자녀에 대해서도 너그러운 마음과 존중하는 태도가 생긴다”라고 당부했다.

교육에 참여한 박주연(부천북초 5학년 학부모)은 “지역사회의 인근 학교에서 진행하는 아이와 함께 하는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좋았고, 무엇보다 자녀와 소통하는 것에 대해 서로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비폭력 대화법과 공감적 태도 특히 경청의 중요성을 경험할 수 있는 뜻 깊고 감사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상현 교장은 “미래사회의 든든한 기둥이 될 우리 학생들이 심리 정서적으로 겪는 어려움들을 회복시키고 성장하도록 돕는 이런 교육 활동 뿐만 아니라 미래사회에 살아갈 학생들을 위한 교육환경 또한 아낌없이 지원해야 한다. 본교는 24학년도 디지털 선도 학교로서 앞으로도 이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공동체 일원으로서 미래사회의 등불이 될 인재를 양성하고자 노력할 것”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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