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자치회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주민자치회 새롭게 시작

[부천신문] 부천시 원미구 역곡2동 주민자치회(회장 박호관)는 지난 29일 주민자치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염종현 도의장을 비롯해 박순희 도시교통위원장, 곽내경·최초은·박혜숙 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서동대 역곡2동 마을자치회 위원장의 이임과 박호관 주민자치회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역곡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5일 구성된 후 9일 임시회의를 통해 회장을 포함한 임원진을 선출했다. 이번 이·취임식을 통해 10여 년 동안 지역을 위해 헌신한 서동대 위원장은 성공적으로 소임을 마쳤고 박호관 회장은 올해 일반동 전환에 맞춰 역곡2동 주민자치회를 새롭게 이끌게 되었다.

이·취임식은 전 위원장과 신임 회장이 주민자치회기(旗)를 인계 및 인수하는 것을 시작으로 활동 영상 감상, 감사패 전달, 이임사 및 취임사, 격려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서동대 위원장은 “일반동 전환과 함께 주민자치회의 역할이 중요해진 만큼 회장님과 임원진에 거는 기대도 크다”며 “그간 제가 마을을 위해 일하는 데 도움을 주신 여러분 모두 사랑하고 감사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박호관 역곡2동 주민자치회장이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박호관 역곡2동 주민자치회장이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박호관 회장은 “행정체제 개편의 중요한 시기에 역곡2동과 주민을 위해 일할 수 있어 영광이면서도 어깨가 무겁다”며 “나란히 걷고 함께 고민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역곡2동 주민자치회는 오는 2월 정기회의를 열어 2024년도 사업을 기획하고 역곡2동 행정복지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복지·안전 분야의 사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부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