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신문] 경기 부천시 소사구 송내동 일대 복합건물에서 14일 오전 7시께 화재가 발생해 86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화재의 원인으로 전기장판 등 전열기기의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하고 조사하고 있다.

인명피해는 없으나 대피인원은 86명이고 그 중 구조는 5명, 자력대피 52명, 옥상대피 29명이며 단순 연기흡입으로 병원 이송된 인원은 4명이다.

신고자는 "문을 열어보니 7층에 연기가 자욱하여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재산피해는 1천2백11만3천원으로 추정됐다.

소파 위에 올려두었던 전열기기 모습
소파 위에 올려두었던 전열기기 모습

 

소방인원 63명을 포함해 경찰 15명, 시청 1명, 유관기관 5명 등 84명이 동원 됐고 장비는 펌프 및 탱크가 6대, 고가(굴절) 3대, 구조 7대, 두듭 7대, 기타 3대 등 26대가 동원됐다.

소방대는 "현장 도착시 7층 복도에 연기가 자욱한 상태였고 화재발생지점에서 화점을 발견하여 수관 및 관창을 이용해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현장 조치사항은 오전 7시에 신고접수가 되어 30여분만에 완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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