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제 11대﹒12대 회장 이취임식 진행

오은령 이임회장과 고형재 신임회장
오은령 이임회장과 고형재 신임회장

[부천신문] 한국예총 부천지회 고형재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한국예총 부천지회는 27일 송내어울마당 솔안아트홀에서 제 11대﹒12대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오은령 이임회장을 송별하고 고형재 신임회장을 맞이했다.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 설훈 ﹒김상희﹒김경협 국회의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이종문 진보당 부천시 지역위원장, 김동희﹒김광민 도의원, 박순희﹒윤단비﹒김주삼﹒송혜숙﹒박찬희﹒최의열﹒김미자﹒최옥순﹒김선화﹒정창곤﹒최은경﹒장해영 부천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부천예총 내빈으로는 장경내 고문, 고경숙 수석부회장, 권고섭 부회장, 이기범 부회장, 부천무용협회 강예지 회장, 부천미술협회 염동기 회장, 부천사진작가협회 김혜숙 회장, 부천연극협회 강신화 회장, 부천연예예술인협회 정범영 회장 등 부천예총 협의회원단체 국악·무용·문인·미술·사진·연극·연예·음악 등 8개 단체 회원이 참석했다.

또한 한국미술협회 장정영 부이사장, 경기도미술협회 조운희 이사장, 서울미술협회 정광채 상임부이사장, 안산예총 박경숙 회장, 前한국연극협회 윤봉구 이사장, 부천시학원연합회 남대일 회장, 더부천포럼 이희선 상임대표, 순복음부천교회 심기선 목사, 제이엘피개발 황성애 대표, 부천문화재단 김현아 문화예술본부장, 부천생활예술협동조합 윤영숙 이사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이취임을 축하했다. 

탤런트 유인석씨
탤런트 유인석씨

탤런트 유인석씨의 재치있는 사회로 진행된 이취임식은 개회 및 국민의례, 내빈소개, 이임회장의 활동영상, 이취임식, 이임사 및 감사패 수여, 취임사, 축사 축하연주, 폐회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은령 이임회장의 활동영상 시청시에서는 차경녀 시인의 <나비의 꿈, 나비의 춤!> 나레이션에서는 "우리는 압니다. 부천문화예술의 역사에 한 획으로 기억될 당신, 나비 날개에 새겨진 아름다운 무늬를 이제 영원히 우리가 기억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더 이상 외롭지 않게 우리 모두가 힘찬 날갯짓으로 함께 날아가겠다는 것... 빛나는 에필로그라는 것을 말입니다"라며 그간 오 회장의 행적을 서정적으로 풀어냈다. 

11대 오은령 이임회장
11대 오은령 이임회장

11대 오은령 이임회장은 이임사에서 "예술하면 부천! 아이를 낳고 싶은 부천을 만들고 싶었다. 전국에 문화 예술을 하는 아이들이 몰려올 수 있도록 부천이 갖고 있는 문화도시 이미지를 끝까지 갖고 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코로나로 인해 걸었던 공약들은 많았지만 많이 지켜지지 못해 아쉽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고형재 회장님께서 앞으로의 부천예술을 위해 힘써주실 것을 안다"며 관중들에게 고형재 회장을 많이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12대 고형재 취임회장
12대 고형재 취임회장

12대 고형재 취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지역예술의 비전과 동행하는 부천예총은 자치분권시대의 지역예술 리더의 역할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예술생태계를 위해 더욱 일일신하겠다"면서 ▲첫째, 개개인의 성취도를 높여 자긍심과 전문성 더욱 강화 ▲둘째, 일상 현실에 대한 관심을 높여 예술로 공감되는 지역 사회 조성 ▲마지막으로, 광범위한 예술적 교류로 지역 예술의 지평 확대. 이 세가지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끝으로 "역사는 과거와 현재사이의 끊임없는 대화라 한다. 부천 시승격과 함께한 50여 년의 유구한 부천예총 역사에서 모범은 계승 발전시키고 혹여 미진한 부분은 개선해 나가겠다. 12대 부천예총 또한 누군가에게는 기록되고 기억되기에 허투루 하는 일 없이 부천지역사회의 문예부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예총이 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
조용익 부천시장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

조용익 시장부터 이어진 축사에서는 오은령 이임회장과 고형재 취임회장을 축하하며 부천예총의 발전과 부흥을 위해 함께 힘 쓰겠다고 말했다.

설훈 국회의원
설훈 국회의원

특히 설훈 국회의원은 "문화예술은 우리나라 전체가 예산문제로 어렵지만 예산이 없더라도 예산을 지켜내고 살려내야지 진짜 문화예술도시가 된다"면서 "문화예술 예산만큼은 지켜 나가야한다. 더 주지는 못할망정 깍지는 말아야한다"고 강조했고 그 후의 축사자들도 입을 모아 부천예총의 예산 관련해 힘써 돕겠다고 말했다.

김상희 국회의원
김상희 국회의원
김경협 국회의원
김경협 국회의원
염종현 도의원
염종현 도의원

 

이어 알렉스 볼코프(Alex Volkov)의 Grand March 트럼펫 연주인 축하공연이 이어지고 폐회했다.

알렉스 볼코프(Alex Volkov)의 Grand March 트럼펫 연주
알렉스 볼코프(Alex Volkov)의 Grand March 트럼펫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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