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영 목사
윤대영 목사

[부천신문] 경기 동부하면 지역적으로는 성남과 용인이 떠오른다. 그리고 통진당이 연상된다. 대표 인물은 이석기 전 국회의원이다. 내란음모 내지는 북으로부터 지령을 받으면 삼삼오오 지령을 전달하고, 지하공작을 한다. 그날은 이석기가 2013년 8월 28일(RO) 체포됐다. 100명 이상을 한 자리에 모아놓고, 국가 주요시설을 파괴하라는 지령을 하고 있었다. 그중 한 젊은이가 이건 아니다 생각되어 몰래 지령을 녹음하고, 검찰에 고발하여 당시 법무부 장관 황교안에 의해 구속되었고, 결국 통진당은 해체가 되었다. 그런데 그들의 뿌리는 깊고 자생력이 강하여 마치 사이비 종교들이 자신의 발톱을 숨기기 위해 국내에서 노약자들, 가난한 자들, 어린이를 대상으로 천사 놀이하여 마음을 사냥하는 것처럼 이미지를 화장하는 전술을 그들이 사용했던 것이다. 결과로 동부 연합 출신 양경수는 민주노총 위원장에 두 번씩이나 선출되었다. 통진당 후신인 진보당은 전북 전주 을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 때 얼굴 내밀기에 성공을 한 셈이다. 2024년 2월 13일엔 민주개혁 진보 선거 연합 추진 연석회의가 모였다. 민주당 박홍근 추진단장, 연합정치시민회의 박석운, 조성우 공동위원장, 진보당 윤희숙 대표, 진보대표 용혜인 등이 참석했다. 이 단체엔 좌파 성향의 인사가 234명 참석했다. 이재명은 자신의 보호를 위해서 민주당을 이용하고자 민주당의 의원 당 공천 작업을 하고 있다고 언론들이 비난하고 있다. 즉, 민주당의 본류는 고(故) 김대중 대통령에서 시작하여 노무현 전 대통령, 그리고 문재인 전 대통령과 전대협으로 이어가고 있었다. 이번 민주당 공천에는 한총련도 아웃시키고, 격렬 좌파 행동대원과 경기 동부 연합으로 조직하려는 행동이 뚜렷하다. 소위 뻐꾸기 전술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뻐꾸기 전술이란 본체는 그냥 두고 조직에 잠입하여 본체를 삼키는 것을 말한다.

8.15 해방공간에서의 공산당은 여운형의 인민당에 공산당원들을 투입되어 자기들의 공간으로 만들었다. 민주화 운동 초기, 중기인 1960~70년대엔 극좌파 지하조직 통혁당과 남민전이 그 당시는 민주화 운동과는 거리가 있었다. 1987년 민주화 운동 후기에 와서야 주사파는 김대중 직선제와 김대중에 대한 지지로 한 때 국민들에게 지지를 얻은 바 있다. 김대중은 이들을 새 피 수혈이라고 명명하여 그 인사들을 품어 들이기 시작했다. 결국 노무현, 문재인 집권 당시 실세로 컸다. 제도권 야당에 흩어 모여 식으로 들어와 본체를 장악한 형국이 되었다. 1992년에 <민족민주혁명당>이란 종북 지하당이 생겼다. 일부는 전향했지만, 이석기는 경기 동부 연합의 핵심으로서 전향하지 않았다. 전향했다고 하더라도 그들은 언제나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는 뱀 껍질 벗기기 식의 변신술사이다. 전 대통령 문재인이 그토록 존경하는 인물 신영복 역시 복역 중 전향했다. 그러나 특사로 풀려나와 전향하지 않았다고 변신한 바가 있다. 경기 동부 연합은 이재명이 성남에서 자라면서 함께 거점을 마련하고 자랐다. 협동조합과 경로당 섬기기 어린이들과 놀아주기 등 사람들의 마음을 사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이재명을 숙주로 자라가기 시작했다. 개혁신당의 이원욱 의원은 경기 동부 세력이 이재명을 숙주로 성남시, 경기도를 지나 국회 진출까지하려고 한다. 4.10 총선에서 눈을 부릅뜨고 살펴야 할 대상자는 종북내지는 친북세력이 국회에 등정하지 못하게 막아야 한다. 그들이 국회의원이 되면 국방위원에 들어갈 수도 있다. 국방위원 국회의원은 국방에 관한 모든 기밀과 작전 정보를 합법적으로 접수할 수가 있다. 지난날의 이석기가 했던 것처럼 똑같이 행동할 수가 있다. 지금 북한의 김정은은 평화통일이란 탈도 벗어던지고, 한 민족이란 민족 공동체라고 수다를 떨던 가면도 벗어 던지고 정식으로 남한을 적화통일하겠다는 민낯을 보였다. 특히 서부도서를 중점적으로 언제 도발할지도 모른다. 그들은 인민들은 헐벗기고, 군사대국으로 70년 국정을 이끌어 왔다. 김일성의 유언이 핵 보유였고, 김정일, 김정은으로 내려오면서 핵 보유에서 우주전쟁까지 꿈꾸는 러시아 푸틴과 시진핑과 동일한 국제폭력집단이다. 혹시 러시아와의 외교를 위해서 우크라이나에 남한이 무기 수출을 막기 위해서 국지전을 시작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국민 여론이 국방자원 수출의 발을 묶어두려고 할 수도 있다. 문재인 정부는 평화통일을 주장하면서 오히려 북한이 적화통일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었다. 예를 들면 북한의 김씨의 한 여인의 말을 따라 북한에 보내는 풍선을 통한 정보 공유까지 법으로 막았던 바가 있다. 만약 이재명당 즉, 더불어 민주당이 다시 다수석이 되면 이적 입법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우려할 수 있다. 한 나라의 한 국민으로서 다른 국민을 의심을 하는 것 조차 국가안보의 도움이 되지 않음을 잘 알고 있다. 분열을 조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의 국제전략이 그러하고 또한 성향이 그러하다.

이번 총선은 진보인가? 혹은 보수인가를 놓고 판단해서는 안된다. 누가 불법을 자행한 혐의자의 방탄을 위한 하수인인가? 아니면 누가 경기 동부 사람인가를 먼저 보고, 판단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고 자유민주주의가 완전한 이념도 아니며, 대한민국의 자유주의 헌법이 이상적이지도 않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라를 나라 되게 지켜야 한다. 단군 이래 오천년 역사 중 가장 활기 있고, 번영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한 번의 비극적 사건으로 추락할 수는 없다. 그러므로 총선은 국민이 스스로 자신과 자국의 안전을 선택하는 위기적 기회인 것이다. 선택은 국민의 몫이다. 스스로 자기 앞날을 선택하는 것이다.

 

저작권자 © 부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