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신문] 22대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부천시 병 선거구로 우선 공천을 받은 하종대 후보가 지난 14일 오후 3시 부천시청 3층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하종대 후보는 "오직 선민후사의 마음으로 모든 것을 내려놓았음에도 당은 저에게 부천 발전의 사명을 부여했다"면서 "시민이 겪고 있는 교통, 교육, 주거, 복지 문제를 한 칼에 해결할 수 있는 쾌도난마의 해결책을 부천 시민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본인이 기자 시절 '1990년대 무섭게 성장하던 부천의 기세를 기억한다'면서 "성남과 부천이 수도 서울의 남부권을 위협할 정도로 무서운 성장세룰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부천은 1990년대 초반 전통의 도시 수원을 제치고, 신흥 강자 성남까지 따돌리고 경기도 인구 1위를 차지했었고 당시 신문에서는 부천의 성장세가 1위라는 
세간의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하 후보는 "도시가 성장하면 인구와 일자리가 늘고 세수와 복지도 늘고 교통이 개선된다. 경기도에 100만 도시가 차례로 등장할 때 부천은 어디에 있었습니까?"라며 반문하고 "부천은 오히려 정체하고 퇴보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제 잃어버린 10년을 뚫고 나와야 한다"며 "선거 때만 되면 표를 얻기 위해 그만그만한 공약을 나열하고, 지역 현안 해결은 물론 제대로 된 부천 발전의 비전도 제시하지 못하면서 제왕처럼 이 지역에 군림해 온 위정자들을 심판하고 부천의 힘과 희망을 다시 찾아오겠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우리 국민의힘은 한동훈 호를 출범시키며 특권타파, 친(親)서민 동행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며 "(본인은) 구태에 오염되지 않은 정치신인으로 정치개혁의 적임자라고 자부한다, 한동훈 위원장과 함께 국회의원 특권을 포기하고
부천 시민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소속 대통령, 도지사, 시장, 국회의원들에게 충분한 기회를 줬지만 그러나 체감할 수 있는 부천의 변화는 거의 없었다"고 비판하며 부천 발전을 위한 본인의 5가지 주요 정책을 제시했다. 

1. 시민 뜻 물어 부천시·서울특별시 통합 추진 
2. 부천 경인선(1호선) 지하화 조기 착공
3. 제2경인선-신구로선 옥길 범박 경유 조기 확정
4. 부천 과학고 설립
5. 재개발 재건축 신속 추진 통한 도시 혁신

이를 위해 필요한 요소는 ▲부천시민과 함께 하는 창의적인 혁신 정책▲국회와 중앙정부를 추동하는 다방면의 네트워크 ▲그리고 부천시민의 꿈을 실현할 강력한 추진력 이라며 하종대 후보는 스스로 이 3가지를 모두 갖추고 있다고 자부했다.

마지막으로 하 후보는 "저는 기자시절 새벽에 일어나 그 누구보다 먼저 출근해 밤늦게까지 치열하게 발로 뛰어 도전적인 취재임무를 완수하곤 했다. 그 누구보다도 부천을 위해 온 몸을 불사를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하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하종대 후보의 출마 기자회견장에는 김환석 전 시의원이 사무국장을 맡아 진행하며 부천시의회 윤병권 행복위 위원장, 곽내경﹒박혜숙﹒정창곤﹒최옥순﹒최초은 시의원들과 지역내 지지자들이 다수 참석해 하 후보를 지지했다.

[하종대 후보 프로필]

1965. 3. 5.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출생

- 학력

전주 영생고,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언론학사) 졸업

- 경력

한국정책방송원 원장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상임언론특보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전북선대위 상임공동선대위원장

채널A 보도본부 선임기자

동아일보 미디어연구소 뉴스연구팀장

동아일보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채널A 보도본부 디지털통합뉴스센터장

동아일보 편집국 디지털통합뉴스센터장

동아일보 편집국 부국장

동아일보 국제부 부장

동아일보 사회부 부장

동아일보 국제부 차장

- 수상

1997년 한국기자협회 한국기자상

2013년 제17회 삼성언론상 취재보도부문

2000년 시티은행 언론인 대상

2014년 한국언론연합회 참 언론인 대상 평론 부문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