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 견제할 수 있고, 지역 발전 이뤄낼 수 있는 일꾼”

부천시 병 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하는 이건태 후보
부천시 병 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하는 이건태 후보

 

[부천신문] 더불어민주당 부천시 병 선거구 경선에서 승리한 이건태 후보가 오늘(19일) 오전 11시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에 출마 선언을 공식화했다.

이건태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과일값은 폭등하고, 외식비는 치솟고, 교통비는 가파르게 상승했다”며, “물가는 상승하는 반면, 가계실질소득은 하락하고 있다”고 현 경제 상황의 심각성을 설명했다. 이어 “집집마다 허리띠를 졸라매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반드시 해결해야만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현 정부의 “몰상식한 국정운영이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다”며, 최근 온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일명 ‘런종섭 사태’를 언급했다. 무능·폭정 정권을 강하게 비판하며 투표로 심판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부천시 병 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하는 이건태 후보
부천시 병 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하는 이건태 후보

 

이건태 후보는 지역의 핵심 대표 공약으로는 ▲부천 원도심 재정비를 꼽았다. 

다음 달 27일, 시행되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지원 대상에 부천 원도심인 심곡본동, 심곡본1동, 소사본동, 소사본1동, 소사동, 괴안동, 역곡1동, 역곡2동, 역곡3동, 송내1동, 송내2동 등이 포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두번째 공약으로는 옥길동・범박동을 위한▲제2경인선 광역철도 사업 추진을 꼽았다. “신속한 추진과 더불어 옥길·범박을 반드시 경유할 수 있도록 해 우리 지역의 교통난을 해소해 드리고 싶다”고 약속했다.

부천시 병 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하는 이건태 후보
부천시 병 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하는 이건태 후보

중앙에서는 “검찰개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제22대 국회에 입성한다면, 일명 ‘표적수사 금지법’을 제1호 법안으로 대표 발의해 정치수사, 과잉수사, 표적 수사를 금지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하며, “더 이상 이재명 대표와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자회견장에는 경기도의회 김동희 의원, 부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성운 의장, 김병전﹒김주삼﹒김선화﹒박순희﹒송혜숙﹒최의열 시의원, 예비후보였던 권정선 전 도의원과 지지자들이 함께 자리해 응원했다.

 

 

[이건태 후보 프로필]

전남 영암군 출생

 

- 학력

광주제일고등학교

고려대학교 (법학/학사)

 

-약력

정보통신부 법률자문관
창원지방검찰청 거창지청 지청장
법무부 법무심의관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2부 부장검사
제주지방검찰청 차장검사
울산지방검찰청 차장검사
인천지방검찰청 제1차장검사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 지청장
법무법인 우송 부천분사무소 대표
김대중재단 경기도부천시남부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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